나를 채우는 여행의 기술 - 평범한 여행을 특별한 여행으로 바꾸는 30가지 질문 오렌지디 인생학교
인생학교 지음, 케이채 옮김, 알랭 드 보통 기획 / 오렌지디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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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지금 스트레스를 받고 있나요?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방법이 있나요?

다람쥐 쳇바퀴 돌아가듯

매일 같은 일상이 지겹지 않나요?

자기 딴에는 열심히 산다고 하는데

매일 늘어만 가는 짜증과 피로함

삶에 대한 고민이 많은 현재

돌파구가 필요한데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막혔던 하늘길이 다시 열리게 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여행을 가고 싶다는

욕구가 생겨납니다

아직까지 마음대로 갈 수 없다는 것이 함정

하지만 가고자 하면 다 방법이 있는 것

어떤 의미를 찾아야 할지 모를 때

불안감을 이겨내고 돌파구를 찾아야 할 때

여행을 가보면 어떨까요?


책 <나를 채우는 여행의 기술>은

30가지 질문을 통해 평범한 여행을

특별하게 바꿔주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책 읽기 전 주의점 3가지가 있어요

1. 여행 가이드 책이 아닙니다

2. 여행지 소개 책이 아닙니다

3. 여행 경험담 책이 아닙니다

이 책은 여행 자체가 고민이 많은 당신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저자 알랭 드 보통

스위스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활동하는 저자입니다

<사유 식탁>, <유년기를 극복하는 법>을 통해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있고 2008년 런던에서

어른을 위한 '인생학교' 설립하고

학생들을 가르치며 책을 쓰고 있습니다


여행이 당신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단순히 바람 쐬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아니라

내면의 생각, 고민, 문제를 정리하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자신이 현재 상황이 어떤지 알고자 하는 것을

메타인지라고 합니다

현재 상태에 따라 버려야 할 부분, 채워야 할 부분을

정확히 알 수 있게 됩니다



햇빛 쨍하는 날 초록빛 초원과 산이 펼쳐져 있고

에메랄드 빛 바다가 있고 벤치에 앉아

시원한 음료수를 한 잔 마시고 있는

당신의 미소를 상상해 보세요

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게 됩니다

여기에 당신의 마음까지 정리하게 된다면

당신이 '여행'을 통해 기대하는 것을

제대로 보상받을 수 있게 됩니다



책 <나를 채우는 여행의 기술>은

여행의 장소를 고르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장소가 정해지면 들뜬 마음으로 여행을 준비하고

계획했던 것을 하나씩 하면서 느끼는 감정

그리고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일상으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는 아쉬움과

같은 비행기 안에서 누구는 여행의 끝이지만

다른 누군가에는 여행의 시작의 기분을 공존

여행에 대한 많은 생각을 주는 책입니다



책 중간에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기록을 할 수 있는 페이지가 있고

중간중간 사진과 설명으로 인해

사진만으로 여행 한 군데 다녀온 느낌이 듭니다

또한 여행을 하면서 경치, 맛있는 식당

호텔 룸서비스, 단체 관광객 행동 등

실제로 여행하면서 느낀 모든 감정들이

다시 한번 생각나게 됩니다



따뜻함을 주는 노란색 책 표지에

책 페이지는 흰색이 기본이지만

내용에 따라 하늘색, 노란색, 회색 등

색감이 주는 편안함으로 인해

독서할 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180페이지 정도 되는 얇은 책이지만

책 내용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많은 내용이 담겨있는 책은 아니지만

책을 통해 스스로 자신과의 대화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책인듯합니다



여행 시작 전 준비부터 여행 끝나고

집으로 돌아와서 일상으로 되돌아가기 전까지

예전에 여행을 다녔던 분들은 공감할 수 있는 감정

추억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비행기 표와 여권, 그리고 이 책이 있다면

여행 준비는 모두 끝났다"라는

아마존 리뷰가 있습니다

이 책으로 여행 시작 전부터 여행하는 동안

그리고 돌아오는 동안 기록할 수 있는

당신의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나는 여행 갈 시간도 없고 돈도 없는데?

여행은 나에게 아직 사치일 뿐이야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 있으시죠?

알고 있습니다. 책방남자도 같은 생각입니다

하지만 꼭 차를 타고 멀리 가거나

비행기를 타는 것이 여행의 전부가 아닙니다

가장 짧은 여행은 바로 산책입니다

집 앞에 산책할 공원이나 강변이 있다면 좋겠지만

없어도 괜찮습니다



매번 같은 곳을 갈 필요도 없습니다

어제는 왼쪽으로 걸어갔다면

오늘은 오른쪽으로 걸어가 보면 됩니다

아무것도 아닌 방향의 변화로 인해

당신의 마음에 편안함을 줄 수 있습니다

여행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정리하고

목표하고자 하는 것을 집중하고 몰입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게 먼저 가까운 곳에

산책을 다녀오는 것은 어떨까요?

당신의 마음을 다 잡아보세요

책방남자입니다

책방남자 약속

1. 23년 7월 안에 제주도 여행 가기


2023년 3월 15일 기록

책방남자 책창고

나를 채우는 여행의 기술

알랭 드 보통 지음

오렌지디

184페이지

종이책 읽음

* 본 도서는 출판사에서 지원받았지만

솔직하게 리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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