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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 명상록 - 마음의 평화를 찾는 가장 쉬운 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지음, 필로소피랩 엮음 / 각주 / 2025년 5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주관적인 감상을 적었습니다.
살아감에 있어서 자주 잊는 삶의 태도를 다시 되새길 수 있는 책이다. 필사하면서 읽으면 더 좋을 내용이 많다. 마음을 다잡아야 할 때 언제고 펼쳐 보면 좋겠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되새긴 것들은 집착을 버릴 것, 욕심을 버릴 것, 미루지 않고 지금 행동할 것,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 깊이 있는 삶을 살 것, 항상 새롭게 시작할 것, 선한 사람이 될 것, 정직하게 행동할 것, 옳은 일에 반드시 칭찬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욕심을 버린다는 것부터 쉽지 않다. 당장의 책 욕심도 버리지 못하는데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삶이 나에게 가능한 삶인지 모르겠다. "옷장 속 입지 않은 옷들, 서랍 속 쓰지 않는 도구와 수집품들, 마음속 쓸모없는 걱정들처럼, 삶에서 과잉을 덜어내고 본질만 남기라(P58)는 이야기는 내 마음을 뜨끔하게 한다.
사실 마음의 평화를 얻으려면 모든 기대와 집착과 욕심을 버려야 하는 것 같다. 그러나 늘 이론은 쉽다. 실천이 어려울 뿐. 들쑥날쑥한 마음 때문에 힘들 때마다 이 책을 들춰 보면서 마음을 다스려 보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