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주관적인 감상을 적었습니다.나는 낙관주의보다는 비관주의에 가까운 사람이라 책의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했다. 제목만 봤을 때는 인간 심리에 중점을 둔 철학서인가 싶었는데 기후 위기에 중점을 둔 에세이였다.저자는 기후 변화를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명하며, 문학 작품을 인용하여 표현한다. 그래서 접근성 좋은 기후 관련 과학서를 읽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저자가 버리라는 희망은 단순하다. 기대를 버리고 즉각 행동하라는 것이다. 기대하기 때문에 실망도 하는 것이니 기대를 버리면 실망할 일도 없다는 것. 그러니 함께 행동하기를 바라지 말고, 스스로 옳다고 믿는 방향을 향해 걸어가라고 이야기한다.무너져가는 세계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절망하기도 희망하기도 아닌 실천하기가 아닐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