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네, 빛의 순간들 - 100개의 대표작으로 만나는 클로드 모네의 모든 것
박송이 지음 / 빅피시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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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주관적인 감상을 적었습니다.

빛의 화가로 불리는 모네가 86세의 생을 마감할 때까지 붓을 놓지 않았던 순간들이 담긴 책이다.

모네의 그림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너무 훌륭한 책이 아니었나 싶다. 작품의 설명과 함께 그의 작품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는 책이었으니까. 빛의 화가로 불리는 그는 눈에 보이는 빛이 시간에 따라 다른 색채로 변하는 것을 관찰하고 빛의 무한 변주를 담는 일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그렇게 탄생한 그의 연작을 감상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그의 완벽한 성향이 작품을 파괴하는 일로 이어졌다는 사실도 흥미로웠고, 백내장에 걸린 이후의 작품과 치료 후의 작품이 변화하는 과정을 알게 된 것도 새로웠다. 모네의 마지막 가는 길을 따듯하게 수놓아준 클레망소의 일화는 나의 마음까지 따듯해지게 했달까.

세계 각국에 흩어진 모네의 그림을 한곳에 모아서 감상할 수 있다는 것, 누군가의 눈치를 보지 않고 충분하게 감상할 수 있다는 것, 훌륭한 큐레이션을 곁들여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잠정이 아닐는지.

모네의 그림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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