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주관적인 감상을 적었습니다.어느 날 애너벨 앞에 흰 양말을 세 짝만 신고 있는 아기 고양이가 나타난다. 테오도어와 애너벨은 나머지 양말 한 짝을 찾아주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 양말을 물고 간 털북숭이 개를 따라 모험을 떠나는 세 친구는 과연 양말을 되찾을 수 있을까?이 동화책은 새로운 친구에게 양말을 찾아주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따듯한 마음만을 그린 게 아니다. 털북숭이 개가 양말을 물고갈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보고 나면 작가가 단순히 우정과 배려의 마음만을 그리지 않았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 결말에 이르면 작가가 전하고 싶었던 진짜 이야기가 무엇인지 드러난다.세 친구의 모험을 흥미진진하게 읽다가 결말에 이르렀을 때 아쉬움보다는 행복한 느낌이 들었다. 아기 고양이가 좋은 동반자를 만난 것 같았으니까.양말이 세 짝이면 어떻고, 두 짝이면 어떤가. 조금 다르더라도 내가 행복하면 그만이고, 나의 특별함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일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