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주관적인 감상을 적었습니다.처음에 아이와 엄마가 그려진 표지만 보고 엄마와 아이의 알콩달콩한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인 줄 알았다가 내용 읽으면서 마음이 슬퍼졌다.아이가 태어난 순간부터 모든 순간을 기억하는 엄마의 모습이 따듯한 그림과 함께 담겨 있어서 잔잔한 감동을 준다. 특히 물망초를 들고 있는 엄마의 모습은 독자의 마음을 철렁하게 만들었다. 물망초의 꽃말이 ‘날 잊지 마세요’라는 것을 알고 있어서 더욱 슬펐달까.짧은 그림책으로 엄마의 사랑을 단단히 느끼게 되었다. 그림만으로도 마음을 일렁이게 만드는 따듯한 책이었다. 특히 마지막 세 사람의 손이 너무 마음을 뭉클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