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의 눈
토마 슐레세 지음, 위효정 옮김 / 문학동네 / 202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주관적인 감상을 적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실명 증세를 보인 모나를 위해 할아버지 앙리는 미술관 관람을 계획한다. 두 사람이 일주일에 한 번, 하나의 작품을 관람하면서 예술가들이 이끄는 색채의 세계를 유람하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 소설에서 모나의 ‘눈’은 시력만을 상징하지 않는다. 사물을 바라보는 ‘안목’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함께 그려내고 있다. 독자는 미술 작품을 바라보는 모나의 눈을 통해 높은 안목을 얻게 되고, 작품을 소개하는 앙리를 보며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갖게 될 것이다.

앙리의 해박한 작품 지식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이 소설을 읽으며, 많은 독자가 빛의 세계를 재정립하는 ‘눈’을 얻게 되기를 바란다. 소설을 읽는 내내 ‘앙리’라는 유능한 도슨트와 함께 미술관을 거니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