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대의 소설가들
김윤식 지음 / 강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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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쯤 이분을 4미터 앞에서 뵌적이 있다. 

특별강연을 지방의 중소도시의 인문대학 시청각실에서 하실 때였다. 

글보다 말이 쉬웠다. 

나의 지도교수들이 그분을 자신들의 연구실로 모시면서 쩔쩔매는 모습을 보았다. 

누구나 선생 앞에 선 제자일 때 작아지는 것을 보았다. 

친순의 그가 지금도 소설 월평을 매월 쓴다. 

그는 문학에 순교한 자이다. 

아이도 낳지 않았다. 

문학의 순교자 

김.윤.식. 

 

문학은 그를 기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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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사생활 창비시선 270
이병률 지음 / 창비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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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이 나오기 전에 나온 시집이다. 

바람이 채우고 비운 자리마다 

찬란이다 

찬란하지 않는 모든 것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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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서양 사상 수용사
이광래 지음 / 열린책들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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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사상이 어떻게 우리나라에 들어오게 되었는지. 

그것을 통해 우리는 어떤 지식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우리 것으로 만들어 나갔는지. 

자신의 학문 여정을 돌아보기 위한 작업이었을 것이다. 

미친듯이 서양 학문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광고했던 젊은 날에 대한 참회록(?) 

그렇게도 말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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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주의와 그 이후
이광래 지음 / 열린책들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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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래 교수를 비롯하여 

전후 세대, 학문 2세대들의 각성이 이어지고 있는 게 아닐까?  

학문의 전통이 있었음에도, 

그것을 돌아보게 할 수 없었던 시대 때문에 서양의 학문에 목말라 했던 세대들! 

그들은 젊음을 서양을 배우는데 바쳤던 것이다. 

그리고 지금! 

그들은 돌이켜 자신에게 있었던 것을 살펴보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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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윌버의 일기 - 통합심리학의 대가 켄 윌버, 그의 이야기
켄 윌버 지음, 김명권, 민회준 옮김 / 학지사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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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버의 모습은 현각을 생각나게 한다.  

서구와 동양이 따로 있지 않고 하나의 지구에 살고 있는 우리들! 

이제 내면에 대한 앎도 통섭하는 시대이다. 

켄윌버가 오래 전부터 해 온 일이다. 

그 일의 세목을 잘 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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