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대의 소설가들
김윤식 지음 / 강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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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쯤 이분을 4미터 앞에서 뵌적이 있다. 

특별강연을 지방의 중소도시의 인문대학 시청각실에서 하실 때였다. 

글보다 말이 쉬웠다. 

나의 지도교수들이 그분을 자신들의 연구실로 모시면서 쩔쩔매는 모습을 보았다. 

누구나 선생 앞에 선 제자일 때 작아지는 것을 보았다. 

친순의 그가 지금도 소설 월평을 매월 쓴다. 

그는 문학에 순교한 자이다. 

아이도 낳지 않았다. 

문학의 순교자 

김.윤.식. 

 

문학은 그를 기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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