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렌드 2021 - 미래는 우리를 기다리지 않는다
권병일.권서림 지음 / 책들의정원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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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인 팬데믹(Pandemic) 현상은 오늘날 뉴노멀(New Normal) 시대로 진입했다.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아날로그가 디지털화되는 4차 산업혁명 시기에 디지털 트렌드 변화의 흐름을 아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의 세상인 비대면 이 우리 사회에 깊숙이 파고들었다. 디지털에 대한 이해는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중요한 삶의 수단이 되고 있다.

 


디지털 시대에 필수적인 미디어의 정보와 콘텐츠를 비판적으로 이해하며 미디어로 표현 소통할 수 있는 데이터 리터러시가 요구된다. 인터넷 사용자 증가로 잘못된 정보가 미디어인터넷 등을 통해 전염병처럼 퍼져나가는 인포데믹(Infodemic)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가짜뉴스가 사실인 것처럼 보도되는 뉴스나 유튜브 등의 정보전염병이 우리 사회를 파고들어 잘못된 사회 현상을 유도할 수 있어 올바른 가치관 판단이 중요하다.

 


팬데믹 현상은 세계의 경제를 불황의 늪으로 빠져들게 했다. 생산하지 못해 소비되지 않는 경제 성장의 둔화는 경제 구조적 원인보다는 순환적인 요인의 크게 좌우되었다고 본다. 우리의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판 뉴딜 추진 방향은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여 비대면 산업을 육성하고 SOC 디지털화로 경제의 불쏘시개로 삼아 경제 혁신을 이룩하여 경제 성장을 도모하고자 하는 것이다.


앞으로 소비는 고객과 마주하지 않는 언택트 마케팅 방식으로 전개될 것이다. 비대면에 있어서 디지털 플랫폼은 모든 것의 출발점이다. 모든 산업이나 문화 분야에서 디지털 트렌드는 IoT, AI, 빅데이터, 가상현실, 로봇 등이 디지털 플랫폼을 이루어 미래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 그래서 디지털 시대에 맞이하여 전 국민을 대상으로 디지털 적응력을 항상 시키는 디지털 교육이 필요한 시기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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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의 말 - 포스트코로나, 공자에게 길을 묻다
최종엽 지음 / 읽고싶은책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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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사상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논어는 공자의 말씀이다. 논어는 제자와 위정자들과 나누었던 대화나 기록들이다. 이번 논어는 옛것에 충실에 하되 현대에 맞는 논어로 재해석해서 더욱 공감이 가는 것 같다. 논어를 어떤 관점으로 읽을 것인가는 주어진 상황에 따라 의미를 되새겨 본다.

 


이 책은 크게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나를 위해서’ 2부에서는 우리를 위해서관한 공자의 말을 읽으면 된다. 나를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될까? 원하던 바를 얻으면 그 결과의 쓰임을 즐기고, 원하던 바를 얻지 못하면 그간의 노력과 과정을 즐기면 되는 것이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는 속담이 있다. 기대를 하는 것은 결과만 보기 때문이다. 모든 현상에는 긍정과 부정이 존재한다. 결과에 대한 부정성만 보지 말고, 그동안의 과정을 보면 많은 긍정성이 숨어 있다.

 


우리를 위해서는 어떤 마음 자세로 살아가면 될까? 사람들은 모두 자기만의 생각을 하고 있다. 이것을 아상(我相)이라고 한다. 불교의 사상(四相) 중에서 아상이 있다. 아상은 라는 모습에 집착하는 것이다. 내 생각이 맞는다는 변치 않는 고정관념이 나를 지배하기 때문이다. 논어 술이 편에 삼인행 필유아사(三人行 必有我師)세 사람이 길을 걸으면 그중에 반드시 스승이 있다.’ 내 생각이 반드시 옳다거나 나와 다른 이의 생각이 옳지 않다고 단정하는 것은 우리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서 아상(我相)을 버려야 한다.

 


매일 바쁜 현대인에게 공자의 말씀인 논어를 어떻게 받아들일까? 우리나라는 빨리빨리 문화가 급격한 산업사회 발전으로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고 있다. 급한 성미를 상징하는 빨리빨리 문화가 우리 민족의 특유한 민족성을 상징하고 있다. 그러나 빨리빨리 문화는 우리나라를 급성장하도록 촉진하는 주요 요소 중의 하나이다. 빨리빨리 문화에 젖어 있는 우리에게 논어의 지혜가 필요하다. 지혜란 쉴 줄 알면서 생각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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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가 영어 통달자가 되다
곽우영 지음 / 아마존북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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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가 왜? 영어 통달자가 되는가. 피노키오는 나무토막으로 만든 인형의 이름이다. 나무로 만든 인형에게 생기를 불어넣든 이 영어 공부 방법에 대한 생기를 불어넣는 것이다. 영어 공부의 생기는 무엇일까? 영어 문장을 쓰인 순서대로 직독 직해하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직독 직해할 것인가? 우리가 한문을 읽을 때 토를 달아 읽는 것은 읽기도 쉽고 이해하기도 쉽게 하기 위해 붙인 것이다.

 


원래 한문은 한자로 쭉 나열된 문자이다. 예를 들자면 한문이 學而時習之不亦說乎라를 토를 달면 學而時習之不亦說乎.’라고 읽는다.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이와 같이 영어를 ‘I go to school on Monday morning’‘Igo to school하니 on Monday morning이다.’라고 읽는다. ‘내가 학교에 가니 월요일 아침이다. 토를 달아 읽는 것은 어순이 다른 언어를 이해하기가 쉽기 때문이다.

 


이 책은 신약성경 중에 요한복음 1장부터 21장까지 각 절을 읽기만 하면 글자가 쓰인 순서대로 해석하는 훈련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영어식 사고방식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게 만들었다. 영어와 한글의 큰 차이점은 영어는 두괄식 구조이고 한글은 미괄식 구조이다. 영어는 결론을 먼저 내고 부연 설명을 하지만 한글은 부연 설명을 하고 마지막에 결론을 냈다. 한글의 사고방식과 영어의 사고방식이 다른 것이다. 그러므로 사고방식이 다른 것은 생각의 순서가 다르다는 것이다. 영어를 공부하기 위해서는 생각의 순서를 전환할 필요가 있다.

 


나는 기독교 신자가 아니다. 그러나 요한복음을 영어로 읽는 것과 한글로 읽는 것은 성경을 받아들이는 데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영어로 풀이한 부분과 한글로 풀이한 부분이 내가 이해하고 받아들이는데 많은 차이점을 주고 있다. 요한복음을 읽으면 읽을수록 깊은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어 재미있고 유익한 게 많아서 반복해서 읽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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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력이야말로 인생 최강의 무기이다 - 일류 선수의 집중력을 향상시킨 주목할 만한 호흡이론
오누키 타카시 지음, 박유미 옮김 / 청홍(지상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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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은 보통 복식호흡과 흉식호흡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중에서 복식호흡은 단전호흡으로 기해혈에서 명문혈을 오고 가면서 집중한 상태에서 호흡하는 것을 말한다. 이런 전통적인 호흡법이 제대로 된 호흡법인지 항상 궁금해 왔다. ‘호흡력이야말로 인생 최강의 무기이다.’라는 책을 읽으면서 이러한 궁금점을 해소하고 제대로 된 호흡법을 접하는 계기가 되었다.

 

제대로 된 호흡법은 항상 마음이 편안하고 정신이 맑은 상태가 되는 것이다. 우리가 단전호흡할 때에 뇌파는 베타 상태에서 알파파 상태로 변화하고, 교감신경보다는 부교감신경이 활성화가 된다. 뇌의 뇌하수체에서는 베타엔도르핀 호르몬이 분비되고, 혈관에서는 일산화질소가 분비되어 혈관은 확장이 되면서 피는 알칼리성 상태가 된다. 그러면 머리는 시원해지는 느낌이 들면서 마음은 편안한 상태가 된다.

 


호흡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횡격막의 위치이다. 날숨에는 횡격막의 내려가서 평평한 모양이 되고, 들숨에는 횡격막은 돔 형태의 지붕을 만든다. 호흡하면서 횡격막의 가동 범위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호흡을 하여야 한다. 날숨에는 횡격막이 내려가도록 배를 전체적으로 팽창하여 복강내압을 올리고, 들숨에는 횡격막 올려서 배를 전체적으로 수축하여 복강내압을 내린다.

 


많은 사람 앞에서 발표하거나 노래를 부르거나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자기가 생각하는 것보다 잘 안 된다. 왜냐하면 중요한 사항을 앞두고 불안과 긴장을 느끼는 것은 자신에 대한 기대가 크기 때문이다. 과도한 기대를 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고 긴장이 되어 불안해진다. 긴장을 해소하고 불안감을 완화하기 위하여 숨을 내쉬는 호흡을 하면서 자기 생각을 어느 쪽으로도 갈 수 있는 중립성의 상태를 만들어 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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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만지다 - 삶이 물리학을 만나는 순간들
권재술 지음 / 특별한서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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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거시세계와 미시세계로 크게 나누어 볼 수 있다. 거시세계는 우주 속을 들여다보고, 미시세계는 원자 속의 미지 세계로 들어가는 것이다. 이 두 세계는 무한대이기 때문에 그 내용을 알 수가 없다. 무한대를 어떻게 우리 선조들은 표현했을까? 천부경에서는 라고 하고, 불교에서는 이라 하고, 수학의 세계에서는 이다. ‘이나 은 아무것도 없는 것이다.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에너지가 생성되어 천지만물을 만들었다. 이러한 에서 빅뱅이 시작되어 오늘날의 우주가 생성되었다.

 


는 아무것도 없고 보이지 않는다. 보이지 않는 것은 원자이다. 보이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들에게 온다. 보이는 것은 허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앞으로 실상이 될 것이다. 보이지 않는 원자는 얼마나 작을까? 물 한 방울에 들어있는 원자는 몇 개가 있을까? 지구에 있는 모든 모래알을 다 합쳐도 물 한 방울에 있는 원자만큼 될까? 알 수 없을 정도로 많으나 보이지 않는다.

 


보이지 않는 원자는 과학적인 지식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알고 있다. 우리 주변에 접하는 수많은 물질은 원자로 이루어졌다. 그런데 원자로도 구성되지 않는 물질이 있다. 이것은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물질은 우주 전체적으로 5%이지만, 우리가 모르고 있는 95%가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로 이루어졌다. 우리는 아는 것 보다 모르는 것이 95%이다. 95%를 모르는 것은 모든 것을 모른다고 할 수 있다.

 


빛이 입자인가 파동인가가 논란이 된 적도 있다. 지금은 빛이 입자이면서 파동이라고 하는데 이의는 없다. 그런데 빛을 관측하는 순간 입자이던 빛이 파동이 된다. 관측자가 관찰하면 입자이던 빛이 파동이 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러한 현상을 양자역학이라고 한다. 양자역학은 여러 물리적 상태가 서로 섞여 있어 관측하면 관측자 입장에서 보는 순간 하나의 상태가 나타난다. 보는 자의 입장에 따라 자기가 보고자 하는 것만 보인다. 우리는 생활속에서 양자역학 현상을 늘 경험하고 있다. 타인의 입장에 보는 노력을 하면 우리 사회가 더욱 밝아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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