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8인의 진로 콘서트 - 십대를 위한 행복한 진로 탐색 교과서 60 행복한 교과서 시리즈 10
전창열 외 지음 / 행복한미래 / 2014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나라사람이라면 대부분 서울대학교입학을 소망할것이다.

일선고등학교에서도 서울대학 합격수에 따라 학교가 평가 받아서 적성에 관계없이 서울대학교입학을 독려하기도 하는 폐해가 있기도 하지만,아무튼 서울대학교는 각학교의 상위 1%이내의  훌륭항 학생들이 모여있는곳이다. 

지난 가을에 아이의 학교에서 이뤄진 서울대학교 입시서명회를 들었는데 개괄적인 입시설명회와 함께 학교의 지역신입학생 2명이 입학과정과 학교생활에 대하여 얘기할때 비슷한 또래.....기껏해야 1~2년 선배의 얘기에 듣는 고교생들이 귀를 더 쫑긋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렇다.

학부모님이나 선생님의 경험담은 훈계식이기 일쑤이고 세대차이가 느껴지므로 입장이 비슷한 또래 학생들의 체험담이 피부로 가깝게 느껴진다.

이 책은 이 사실에 주안점을 두고 집필하여졌다. 공부를 잘 한 학생은 괴물처럼 여겨지기도 하고 본인과는 상관없이 동떨어진 것이 아니고 서울대생들의 성공담만 있는 것이 아닌 실패와 함께 진로변경이라는 애로점이 있는 것까지 지금 중,고에 재학중인 친구들이 느낄만한 고민을 8명이서 충분히 얘기하고 있는 책이다.

나의 아이들이 이제 고3이다.

가까운 미래가 된 대학입시의 많은 길 속에서 과연 어느것이 가장 자신에게 맞는지 고민하면서 그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싶을때 나이차이가 적은 형,언니의 얘기를 들으며 아지랑이 같은 꿈, 직업, 집중력, 잘 안되는 공부, 잘 모르는 전공, 아직도 낯설은 자기계발소개서,눈물겨운 재수생활.....등의 겪지 않으면서 아직 혼란으로 남아있는 일들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책으로서 중,고 학생들에게 이 책을 적극추천하고 싶다.  

(전자책 특별부록은 아직 읽지 못했지만 정말 유용할것 같지요?

특별 서비스까지 감사합니다~~^^)

 

 

 

 

 

 

 

 

1분마다 인생을 바꿀 수 있는 미래가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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