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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의 조일전쟁 - 장군의 눈으로 전란을 기록하다 ㅣ 한국사를 바꾼 인물 4
도현신 지음 / 행복한미래 / 2012년 4월
평점 :
조일전쟁?
언젠가 들어보기는 했는데,언제적의 전쟁이지?
이정도의 무식함을 갖고 있는 저에게 조선과 일본의 전쟁임을
부각시켜주는 <조일전쟁>이라는 말이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당연하게 다가옵니다.
이 전쟁은 그냥 무심코 들은 99%의 말이 그냥 임진년에 일어났던 임진왜란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기획자(홍종남)님과 저자 도현신님께서한국사의 흐름을 바꾼 위대한 인물을 바꾼 시리즈에서 만난 "한국사를 바꾼 인물들"에서 여러가지 각도로 조명해보는 노력에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아직은 이 책 한권만 읽었지만 시리즈로 이미 발간된 책도 있고 계속 발간할 예정인듯한데 수많은 참고자료등을 섭렵하신것에 대해정말 놀라울 뿐입니다.명장 이순신의 고뇌와 처음에는 그토록 신뢰했던 이순신을 원균의 모함이나 일본의 간계로 파직하기까지의 선조임금의 선택이 안타까운 것이 당연합니다.
상시에는 모르던 것을 지혜자는 어려움이 있을때 그 지혜를 발휘하듯 이순신의 전사이후에 끊이지 않은 추모행렬은 7년전쟁이 끝나고도 그칠줄 몰랐으며, 수백년이 흐른 지금도 우리나라의 가장 위대한 영웅으로 기억됩니다.
누군가 이미 이룬 업적은 모방하기는 쉽고 타인이 하는 일은 쉬워 보여도 자신이 개척하여 나가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선각자들은 외로울 수도 있습니다. 이순신장군의 수많은 애환이 담겨있는 난중일기를 보면 당시의 수많은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는데 나라 사랑하는 영웅의 진면목인듯합니다.
다시금 수만은 사료로 가슴 뭉클하게 이순신과 조일전쟁을 재조명해주신 작가 도현신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