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하루 공부의 가격이 얼마라고 생각하니? - 중.고생들 공부의 미래가치 교실밖 교과서 시리즈 1
조안호 지음 / 행복한나무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처음에 책의 제목을 읽고 애들에게 질문했습니다.

너희는 하루 공부의 가격이 얼마라고 생각하니? 라고

애들은 생각은 했지만 의미없이 들리는지

엄마의 질문이 농담이라고 생각했는지

한 애가 먼저 약 5백만원? 하니까 다른 아이는 난 4백만원쯤....이라고

대답합니다. 그 금액의 근거는? 하니까 아무말 못합니다.

책의 서두에 많은 학생들에게 하루 공부의 가격이 얼마냐는 질문에 너무나 편차가 커서 뭐라고 할말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맞기도합니다.

 

중학생인 아이는 자신의 공부 가격을 메기지 못합니다.

돈의 값어치도 잘 평가할 수 없습니다.

조안호님의 글에는 강력한 메시지가 있었습니다.

그냥 그냥 자존감 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이에게

글귀 하나하나가 큰 자극이 될 것 같습니다.

 

중,고 학생들의 동기부여가 확실히 될 것 같아서

지금 아이의 아빠의 직장생활을

현재의 값어치로 계산하니 참 재미있습니다.

 

 공무원으로  생활하여 정년까지의 수입,그리고 노후연금을 30년 이상 수령한다는 수치로 계산하면 정말 많은 금액이 됩니다.

신혼때는 말할 수 없이 박봉이었지만 그때는 지금보다 물가도 많이 저렴했으므로 지금의 금액으로 환산하고 중고 때의 하루,한시간의 값어치를 계산하였더니 아이들에게 보여줄만한 값이 나옵니다.

 

누구나 좀더 편하고 싶고 또 인정받고 싶으면서도 게으른게 인간의 본성인 것 같습니다. 누가 어떤 말을 하더라도 스스로 경각심이 일어나지 않으면 원하는 분야에서 성공할 수가 없습니다.

 

한창 성장하는 중2의 저의 아이가 이 책을  통에서 인생에서 다시없는 푯대를 얻을 것 같아 매우 기쁩니다. 틀림없이 자신의 값어치를 키울테니까요.

 

정말 좋은 책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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