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철학자 18명의 이야기 - 중학생이 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통 큰 어린이 인문학 시리즈 2
이종란 지음, 장혜원 그림 / 그린북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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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저학년때는 과학관련서적을 참 좋아하더군요

고학년이 되니까 어떤 정서적이고 지적인 인문학도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는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공자,맹자는 많이 들어서 알고 있지만 정작 우리나라와 여타 동양의 사상가에 대해서는 지식이 빈약한 듯합니다. 특히 저역시도 가까운 일본 사람은 전무할 정도인데 애들은 더하겠지요. 이 책은 우리들이 알고있는 유명한 중국 사상가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와 일본,인도,베트남의 훌륭한 사상가 정치지도자까지  일목요연하게 있어서 인문학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합니다.

 

공자,노자,맹자,장자,원효,지눌,주희,왕수인,서경덕,이황,조식,정약용,최한기,최제우,후쿠자와유키치,곽종석,마하트마 간디,호치민 등의 백성과 나라를 위한 훌륭한 사상가들의 핵심적인 사상을 편안하게 주고받는 대화체로 기록되어 있어서 이해하기 쉽게하면서도 핵심 단어나 중요시되는 당시의 정치상황을 쪽지식으로 기록되어 있어서 보기가 좋았습니다.

또한 사진이나 그림으로 글의 이해를 돕기도 합니다. 특히 한 사상가를 중심으로 한눈에 00보기는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00랑 쑥덕쑥덕 코너를 넣어 내가 직접 그 분을 만나 대화하는 것처럼 해서 읽는 재미를 더하기도 하고 흥미를 끌기도 합니다.

 

그러나 한가지 아쉬운점은 화가가 일부러 그랬겠지만 모자이크식으로 처리된듯한 인물의 얼굴등이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그냥 우리가 쉽게 보는 단순한 그림이 더 좋은 것 같아요. 풍경이나 배경 등은 괜찮지만 얼굴의 이목구비는 흐린듯해서 매우 피곤하게 느껴집니다.

 

각 시대에 따라서 다양한 인물의 사상이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인류의 행복을 위하고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은 다 같아보입니다.

 

각 나라 각시대에 위대한 사상가의 여러 사상을 일괄적으로 살펴보게 된 좋은 책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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