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한눈에 펼쳐보는 한국사 연표 그림책 ㅣ 한눈에 펼쳐보는 그림책
정연 지음, 이혁 그림 / 진선아이 / 2011년 5월

어느날 뉴스가십거리에서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절반 가까이가 6.25가 언제 일어났는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는 사실이 매우 놀라왔다. 집에 아이들에게 질문하니 한참 생각하더니 대답하는 것을 보고 일제시대는? 그러면 광주민주화 운동은? 우리나라의 월드컵경기를 한 해는? 우리나라에서 치른 올림픽 경기연도는?

....... 하고 질문을 하니 성인들이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많은 것들이 청소년들에게는 일괄적으로 머리속에 정리되지 않고 외워야하는 학습이다라는 생각에서 우리나라의 연대표가 한눈에 볼 수 있게끔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는 자료가 아이들 방에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마침 만날 수 있는 책이 바로 이<한눈에 펼쳐보는 한국사 연대표>이므로 매우 반가왔다.

이책은 표지부터 만화식으로 꾸며져서 아이의 시선을 한눈에 끌고 있으며, 또한 책의 특징이 목차에서도 잘 나타나는데 여느책의 목차처럼 딱딱하지 않고 선사시대,삼국시대,남북국시대,고려시대,조선시대,개항기,일제 강점기,대한민국등의 특징있는 그림과 친밀감있는 서체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게 구성되어있다.

특히 발해의 웅장한 역사를 나타낸 남북국이 있어서 발해를 완전히 우리나라의 역사임을 천명하고 있고, 변화많은 일제 강점기를 따로 구분하여 우리의 역사를 바르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하였으며, 뒷면에 우리나라 고구려에서 조선말까지의 역대 왕조 계보도를 한면에 나타내어 알기쉽게 보여주고있다.

만화식의 구성이어서 아이가 좋아하고 거기에 맞는 알찬 내용을 실어서 우리나라 위인의 시기나 언제적의 사건인지 빠르고 바르게 그리고 즐겁게 애용하게 될 것 같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