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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 한자부수 214 워크북 - 천자문 뛰어넘기 한자만화시리즈 ㅣ 뚝딱! 한자부수 214
글로연 한자부수 연구팀 엮음 / 글로연 / 2008년 11월
평점 :
품절
저학년 때 저의 아이들은 학교에서 아침 자습시간을 활용하여서
한자쓰기를 하니까 곧잘 기억하고 잘 알더니 그뒤로 전학을 하게 되고
새학교에서는 한자의 중요성을 알려주지 않으니 관심이 없어지더군요.
가끔 우리말의 70%정도는 한자나 한자어에서 비롯 되었으니
한자를 알아야 해~하면서 얼마동안 쓰게도 했지만 강제성을 띠지 않고
학교에서 스티커를 준다든지하는 당근이나 숙제라고 꼭 해야되는
강제성이 없으니 그리고 바로 절실하게 필요한 것도 아니닌까
2~3년 동안 뜸해서인지 요즘은 저학년 때 알았던
쉬운 글자도 거의 다 모르더군요 .
에궁~이 일을 어찌하나 하며 생각하던 중이었는데
이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한자를 익히고 써보라하면 그 원리가 저학년에는 큰 그림으로
자세한 설명이 있고
큰 글씨가 한두개 있으니 익히기 쉽고 기억하기도 쉬웠는데
요즘에는 학년에 맞추니 그것이 이해하기 어렵고 쓰기도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글자의 원리를 알게해주는 한자부수214의 내용을 떠올리며
재미있게 부수 공부를 먼저할 수 있게하고,
다음으로는 한자부수214와 활용한자를 쓰면서 익힐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뒷편에는 그림을 보면서 한자부수214를 확실하게
다지는 과정으로 익히는데
모든 구성이 재미있고 그럴듯한 만화그림에 아이가 무척 좋아하는군요.
부수를 익히는데 계속해서 줄긋기,퍼즐,색칠하기,미로찾기 그리고
그림과 함께 뜻을 잘 풀이 해 놔서 이해하기 쉽고요
꼭 필요한 글씨를 쓰는 순서도 바르고 선명하여 참 좋습니다.
4,6학년의 아이에게 하고 싶은 사람 해! 했더니 한자공부라고 생각해서인지
서로 쭈빗하며 안하려하더니 큰 애가 그럼 내가 할까 하고서는 무척 재미있게
하고 있으니 작은 애도 하겠다고 하여 한권을 더 구입했는데
욕심을 내서 서로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한자를 알려면 부수가 무척 중요하잖아요.
부수를 정확히 알면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한자도 금방 이해되고 쉬울 것 같아요.
정말 좋은 한자부수워크북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