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솔루트 땡큐
김성신 외 지음 / 더로드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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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를 되돌아 보면 그 중에서 가장 잘한일을 꼽으려면 나는 망설임 없이 감사일기를 쓴 것을 꼽고 싶다. 지인의 추천으로 감사일기를 쓰게 되었다. 감사일기를 쓰면서 행복감도 높아지고 내가 나의 인생에 갖는 불평과 불만도 많이 줄어들었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앱솔루트 땡큐라니 어떠한 감사함들이 가득할지가 책을 읽기도 전부터 무척이나 궁금했다. 나의 감사와 다른 사람의 감사함을 비교해 보고 읽어보려고 했다

이 책은 여러명이 공동집필한 책이다. 8명정도의 작가 공통집필했다. 같이 집필한 책이 아니라 작가별로 주제에 맞게 감사함에 관한 글을 적어 놓은 식이다. 5장의 에피소드에 그에 맞는 작가들이 글을 한편씩 쓰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작가별로 어떠한 대목에서 감사함을 느꼈고 그 감정이 어떻게 커졌는지가 잘 나와 있다. 정말 평범할것 없는 일상에서 감사함이 묻어나는 글이 라서 좋았다. 스치듯 지나가는 일상에도 감사함이 듬뿍있는 느낌이랄까.

또한 감사일기를 쓰쎴던 분들이 라면 공감할 수밖에 없는 부분들이 많다. 가령 예를 들면 감사일기를 어떻게 쓰는가라는 부분이다. 사실 나도 감사일기를 처음 시작할때 가장 난해했던 부분이다. 감사일기라니 무슨형식이 있는것도 아니고 무엇을 어떻게 감사해야할지 모르기도 해서 처음이 어려웠지만 이 책에서는 감사일기를 적었던 경험도 상세히 나와 있어서 감사일기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올 한해를 뒤돌아보고 감사일기를 쓰시고 싶어하는 분들이나

감사일기를 써야지 써야지 생각만하시는 분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책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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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수 없어 찍은 사진, 보여줄 수 없어 쓴 글 - 힘껏 굴러가며 사는 이웃들의 삶, 개정판
최필조 지음 / 알파미디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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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사진집을 즐겨 보는 편이다. 사진집을 보고 있노라면 작가의 생각이 무척 궁금해진다. 개인적으로 사진을 찍을 때 아무 생각없이 버튼을 누르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본다. 사진을 찍은이유가 분명히 있을 것이다. 주관적인 생각일 수도 있고 다른 사람에게 무엇인가를 전달하여 주고 싶은.것일수도 있다. 무척 주관적인것 같다. 마치 에세이처럼. 사진에세이라니 어떠한 사진과 글들이 있을지 참 기대가 컸다

책은 사진과 그 사진과 관련된 시로 구성되어 있다. 124가지 이야기들로 채워졌는데 4가지 주제로 나누어 지기는 한데 사실 우리 주변에서 다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들이라 크게 우리 삶모습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사진을 보고도 떠올렸던 주제들과 내 감정들을 훔쳐본듯이 짧은 시로 표현하는 것이 참 좋다. 사진 흑백사진인것도 더 낭만적이고 감성적으로 보였다. 사진에 대한 글밥이 많았더라면 여백의미도 없었을 텐데 이 책을 그런점이 없어서 더 좋았다

사진구도도 참 잘 찍었고 시 역시 정재된 언어로 겨울 얼어 붙은 마음을 잘 녹여준다. 화려하지는 않고 지극히 소박하고 덤덤하지만 그래서 더 마음에 다가왔는지도 모른다. 사진과 제목만 보아도 마음이 울컥한데 시 구절 구절을 읽으면 거 뭉클해진다. 나는 시진과 사진을 보면서 돌아가신 할머니도 생각나고 키워주셨을 부모님도 많이 생각이 났다. 결코 많다고 볼 수 없는 124가지의 사진과 글로 마음을 녹이고 감성을 충분하게 만들어주는 가성비 최고인 사진에세이.

사진과 시로 감성을 채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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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밖에 살 수 없다면 인문고전을 읽어라
김부건 지음 / 밀리언서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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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서 눈에 확 띄는 문구가 굉장히 기억이 오래 남는 경우가 있다. 성경 구절일수도 있고 인문고전일수도 있고 sns에서 유명한 명언일수도 있다. 모두들 각자 나름의 임팩트가 있겠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인문고전 문구가 기억에 많이 남는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초중고 시절 국어, 문학, 고전문학, 한문등을 배워서 인문고전 특히 동양쪽이.기존 스키마가 많아서일지도 모르겠다. 동양고전 문구는 뇌리에 오래남아 판단하는데 도움을 많이 준다.

이책은 이런 관점으로 보았을 때 매우 큰 도움이.되는 책이다. 100가지의 인문고전 어구와 주제가 담겨 있어서 관련 상황에 내가 처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대가 달라져서 많은 것이 달라졌다. 그래서 과거의 생각이 지금은 통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변하지 않는것은 바로 사람이다. 그런 사람에.대한 이야기가 고전에는 담겨 있어서 좋은것 같다. 이 책은 굳이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되서 좋다. 상황 상황별로 고전과 연관시켜 풀어주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책의 구성이 동양쪽에만 치우쳐져 있지는 않다. 서양 철학도 나오고 최근에 관련된 사례들도 언급하면서 저자가 쉽게 쉽게 풀어주고 있다. 월간지.좋은 생각 느낌이랄까. 보라색으로 강조된 인문고전 부분도 좋고 나름 참신하지는 않지만 그래서 익숙하고 받아들이기 좋은 내용들로만 담겨있는 책.

가볍게 인문고전으로 인생을 돌아보고 싶거나

인생의 순간순간마다 고전을 통해 점검하고 싶으신 분에게 추천하고 싶은책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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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인생
저우다신 지음, 홍민경 옮김 / 책과이음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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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이라는 단어가 붙은 책을 보면 왠지모르게 늙음/노화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예전에는 우아하다는 것에 대한 생각이 별로 없었는데. 이제는 우아하게 늙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해보고 그런류의 책들을 많이 읽는 편이다. 우아하다=고상하고 기품이 있으며 아름답다라는 국어사전적인 뜻인데 나이가 들수록 고상하고 기품이 있을수까라는 의구심이 든다. 나이가 들을수록 사고가 유연하지 못하고, 순발력이 젊을 때 보다 떨어지는걸 감당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도 노화와 고령화 사회에 주로 다루고 있다고 하니 궁금해 졌다.

책을 받자마자 일단 드는 느낌은 두껍고 구성이 특이하다이다. 일반 소설 처럼 1장, 2장, 3장으로 구성되지 않고 월, 화, 수, 목 ,금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례기 처럼 기술되어 있는 것도 새롭다. 앞선 구성에서는 딱히 주제별로 나열되지 않아서 특이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드는 느낌인데 나이가 들을수록 의심적은 치료법에 몰두하는 모습, 노년이 되어 삶과 죽음을 받아들이는 모습들을 보면 나에게도 나의 가족에게도 다가올 모습들을 잘 그려지고 있는 것 같다. 생각하기에 소설의 배경이 되는 비단 베이징에서만 하는게 아니라 우리 나라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현상 같았다. 최근 케이블 티비에 반영되고 있는 장수와 건강관련 프로그램들이 소설 속에 나오는욕망들을 다른형태로 반영하고 있는 반증들이 아닐까. 사실 책을 끝까지 읽기전에는 왜 장마다 월요일 황혼 / 화요일 황혼 각 요일별 황혼으로 나오는지 몰랐는데, 마지막 순간 알게되었다. 우리 내 인생도 언제가는 해처럼 질 텐데 책 제목처럼 우아한 인생을 살도록 노력하게 만들어 주는 책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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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로 간 처녀 - 처음 공개되는 작품으로 상영중단까지 당한 사회고발 문제작 김승옥 작가 오리지널 시나리오
김승옥 지음 / 스타북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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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극복집을 읽고 연이서 읽은 극본집. 사실 도시로간 처녀라는 영화를 본적도 들어본적도 없어서 유튜브에 찾아서 보았다. 무료로 볼 수 있으니 각본집을 보기전에 읽어보시는것도 추천한다. 영화를 보고 각본집을 읽으면 영화 중간 중간 화질 때문에 잘 보이지 않았던 것들도 보이고 주인공들의 감정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무튼 이책도 안개처럼 김승옥 작가가 극본을 한다고 해서 기대가 무척 되었다.

사실 지금 읽어도 공감되는 사회문제가 있어서 슬프기도하고 각본의 날카로움에 놀랬다. 도시로 간 처녀를 짧게 내용을 요약하면 각기 다른 성격을 지닌 3명 버스양(지금은 없지만 과거 80년대 버스 뒤에서 안내해주는)들의 이야기를 닮고 있는데, 그 당시 문제가 되었던 부분들이 40년이 지난 지금도 해결되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예를 들면, 사회 부조리를 알고도 거기에 동조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사회 부조리에 대응하는 사람이 있고 또한,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시선과 대응도 생각하게 해준다.

각본집만 읽는게 참 좋았다. 요새는 드라마도 영화도 2배속으로 하는게 유행이라는데 각본집으로 천천히 나만의 머릿속 상영관으로 책을 읽어보니 더 이해가 잘되는 것 같았다. 영화를 보고 극본을 보았는데, 극본을 본 다음 영화를 2배속으로 다시보았다. 극본을 읽지 않고 보는 것보다 더 이해가 잘되서 좋았다. 극본의 말들도 40여년이 지난 지금 봐도 세련되고 전달력이 좋다는 느낌을 받았다.

80년대 사회상황과 김승옥 작가의 문체를

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책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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