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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노트 - 내 몸이 좋아하는 웰빙식 하서 노트 시리즈
술부인 글 요리 스타일링 / 하서출판사 / 2011년 8월
절판


두유버섯 스파게티 사진이다. 크림소스 대신 두유를 넣어 만든 두유버섯 스파게티는 느끼하지 않고 깔끔한 맛일 것 같아 기대되는 요리이다. 두부라구파스타도 만들어보고 싶은 요리이다. 이탈리아 채식레시피인데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넣는 대신 두부소보로가 토마토와 만난 요리로, 칼로리를 낮춘 건강한 파스타 요리라 그 맛이 무척 기대된다. 고기가 비싸서 만들지 못할 때 두부로 소보로를 만들어 넣어먹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


두부의 색다른 변신 60가지 레시피를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두부 만드는 법과 핑크빛이 예뻐 눈으로 먼저 먹게 되는 명란젓두부, 두부의 두유막을 걷어내고 만드는 이색적인 요리 유바, 일본식 사찰음식으로 고기 대신 개발된 두부요리 간모도키도 배울 수 있어 흥미롭다.




토마토 두부 찬플 사진이다. 또 매일 똑같은 두부반찬이 지겨울 때 이 책에 나온 일본과 중국에서 사랑받는 다양한 반찬을 시도하면 좋을 것 같다. 밥반찬과 안주로 사랑받는 오키나와식 볶음 요리인 찬플, 이름과 요리법이 생소해서 그 맛이 궁금하다. 토마토와 두부, 돼지고기를 함께 볶은 요리인데 여름철에는 토마토 대신 여주를 사용하면 더위에 지쳤을 때 좋다고 한다.



우유대신 두유를 넣으면 더욱 고소하고 맛있는 요리인 두유프렌치 토스트, 두유오트밀도 있고 계란 노른자 대신 두유로 만든 마요네즈, 두부를 넣은 샐러드도 나와 있다.

두부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좋아할 수 있는 두부 요리들이 많다. 저자인 술부인은 두부를 썩 좋아하지 않았는데 술부인의 할머니와 엄마께서 엄마 친구들과 할머니 친구들에 비해 몸 건강이 좋지 않아서, 그 친구분들의 권유로 두부를 먹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다양한 두부요리를 만들게 되었고 이 책을 내게 되었다고 하니 이 책은 두부를 좋아하지 않았던 저자처럼 두부를 좋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책이 되지 않을까?




토마토 두유스프와 단호박 두유 스프 사진이다. 보통 수프 요리는 치킨스톡이라는 시판 제품을 넣거나 들어가는 재료가 많아서 요리가 복잡한데 당근두유수프와 단호박두유수프는 들어가는 재료와 요리법도 쉽고 완성된 수프의 색감도 이뻐서 꼭 만들어 먹고 싶다.

쓸데 없는 광고 홍보나 긴 사절없이 꼭 필요한 요리설명과 과정사진이 나와 있어 좋다. 또 책의 종이 질이 무겁지 않아 적당한 무게여서 좋고 종이 질이 하나 하나 코팅되어 있어서 책장에 오래 꽂아 두어도 빛바래지 않을 것 같아 좋다.




두부꼬치 돈가스 사진이다. 두부와 깻잎, 대패삼겹살로 만드는 두부꼬치 돈가스는 참 기발한 아이디어 요리 같다. 돼지고기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았을때 만들면 재료비가 덜 들어서 참 좋을 것 같다.


두부 물빼기 방법은 면보에 짜서 물빼는 방법만 있는 줄 알았는데 그 외에도 세 가지 방법이 더 있다는 것과 깔끔한 두부맛을 즐길 수 있는 두부 보관팁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두부에게 묻는 SOS코너가 있는데 질문에 비해 답변이 부실한 것 같다. 질문자가 살이 찌지 않는 건강한 다이어트 법을 알려달라고 했는데 식단에 두부 한모를 추가하라고 답을 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먹으면 좋다는 답변도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아쉬움이 남았다.




두부수플레 사진이다. 두부를 베이킹에 응용한 요리도 무척 마음에 든다. 크림치즈 대체용으로 두부를 넣은 두부수플레는 사진으로만 봤을 뿐인데 그 푹신한 질감이 느껴지는 것 같다.


두부를 넣어 특별한 간식, 두부 초콜릿 타르트도 꼭 만들어 먹고 싶은 간식 중 하나다. 두유가 들어가서 건강에 좋고 영양가도 많은 간식이 될 것 같다.






망고두부 아이스크림 사진이다. 망고 두부아이스크림도 상큼하고 고소할 것 같고 정말 맛있게 보인다. 더운 여름에 살찔 걱정 없이 기분 좋게 먹을 수 있는 간식으로 딱인 것 같다.

두부요리는 2000년이 넘은 식재료이다. 그래서 먹는 방법이 무궁무진하다. 지금까지 요리책에 두부가 들어갔지만 두부가 주재료이어서 두부요리만 다룬 요리책은 없었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두부요리와 함께 이색적이면서 맛있는 두부요리를 책으로 한데 모은 두부노트 책이 나와서 기쁘다. 두부를 아주 좋아하지도 않지만 싫어하지도 않아서 두부를 가끔 먹는 편인데, 건강에 좋은 두부를 이 책 요리레시피 보고 다양하게 만들어 먹으면 더 자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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