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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토일 해외여행 - 언제든지 떠난다 2014~2015 최신개정판
윤영주.정숙영 지음 / 예담 / 2014년 6월
품절


태국의 꼬따오라는 여행지 사진이다. 멋진 에메랄드 빛 바다에 놀러 가 보는 것이 나의 로망인데, 그 바다를 이 책에서 발견했다. 바로 태국의 꼬따오 핫 싸이리이다. 꼬따오 서쪽 해안선에 길게 자리잡은 비치로, 꼬따오의 메인비치라고 한다. 대부분의 숙소와 다이빙숍이 이곳에 자리하고 있으며 분위기 좋은 음식 사진도 많다고 하니 가보고 싶어지는 곳 중 하나다.



금토일에 떠나는 해외여행이라...... 제목을 처음 봤을 때 부자들이나 여유 있는 사람들이 봐야 할 것 같은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생각이 곧 약간 달라졌다. 일본으로 여행을 갈 때 11자형 콘센트를 꼭 가져가라는 여행조언을 읽고 저자가 어느정도 실용적인 여행을 추구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명 돼지코를 일본에서 살 수 있긴 하지만 한 개에 무려 3,000~4,000원을 호가한다.』라고 씌어 있었다.

오키나와 만자모 사진이다. 이 책은 일본, 중국, 홍콩, 마카오,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대양주 등 동남아이사에 관련된 해외여행 정보가 가득하다. 계절, 전압, 비자, 화폐, 치안 정도, 주요 시내 교통수단을 앞에서 간략하게 설명하고 본문에서는 1년 열두 달을 4주로 나누어 총 48개의 동남아시아 해외여행 계획을 소개하고 있는 여행서이다. 준비물과 2인 여행시 1일 비용, 시간별 이동경로, 추천 숙소와 체험과 볼거리, 먹을거리, 여행지 소개가 꼼꼼히 소개되어 있다.


다만, 여행자의 에세이 같은 글귀가 없어서 읽을 때 좀 딱딱하다. 여행지 소개를 장소하는 방식도 아쉽다. 딱딱한 여행잡지를 보는 느낌이 조금 든다. 내가 원하는 여행장소는 저자가 특별히 즐거웠던 추억이 담긴 여행지 이거나, 먹거리, 쇼핑, 이색 체험 등 한 가지 주제로 여행지가 소개 되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예를 들어, 이 책에서는 태국 포시즌스 꼬사우 이라는 럭셔리 리조트를 테마로 정해놓고, 비치, 전망대, 사원을 소개했는데 조금 식상한 여행테마 같다.

저자가 방콕 미각여행으로 추천하는 여행지 사진이다.

이 책에서, 9월 첫째주에 떠나기 좋은 여행지로 추천하는 장소는 중국 장쑤성의 수도 난징, 그리고 우시, 양저우이다. 둘째주는 베이징 시내, 셋째주는 중국 상하이 시내, 넷째주는 도쿄의 요코하마를 추천한다. 가을에 산책하기 좋은 여행지를 추천하고 있다.

책 뒤쪽에 금토일 휴가계획이 여행지 이름과 함께 사진으로 한눈에 보기 쉽게 나와 있어 편리하다.

주말에 해외여행을 짧고 특색있게 다녀왔으면 좋겠다는 로망이 있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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