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부 필독서 100 - 현직 고등학교 선생님들이 직접 고른 필독서 시리즈 5
주경아 외 지음 / 센시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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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내년이면 고등학생이 됩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생활을 어떻게 잘 해나갈 수 있는지도 걱정이고 대입을 위해 치열하게 3년을 공부해야 할 상황에서 부모는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도 궁금했습니다.


대입은 크게 학생부와 논술 위주의 수시, 수능 위주의 정시로 나뉩니다. 이 책에서 주로 다루는 것은 학생부입니다. 즉, 내신뿐 아니라 생기부의 모든 영역이 해당되는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독서를 통해 어떻게 생기부를 관리해 나갈 수 있는지 조언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2024년도 대입부터는 자기소개서가 일괄 삭제, 자율 동아리도 대입에 반영되지 않는다는 것, 개인 봉사활동 실적과 진로희망 분야도 대학에 제공되지 않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대학에 반영되는 생기부의 과세특, 개세특, 행동 특성 및 종합의견 등은 학생의 학교생활과 공부 과정에서 드러나는 흥미, 태도, 참여도, 역량 등을 어떻게 표현해 내느냐에 달렸습니다. 이 모든 것이 독서와의 연관성을 바탕으로 기록되는 것을 알게 되었고, 독서의 중요성을 또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독서의 중요성을 현직 교사가 강조하면서 추천해 준 100권이 있습니다.

즉 아무 책이나 읽지 말고 생기부에 꼭 필요한 책을 읽으라며 엄선해 주었고, 인문사회 계열, 과학 계열, 수학 계열로 나누었습니다.

인문사회 책들은 이렇게 읽어보세요~ 하면서 책 읽는 방법과 어디에 중점을 두며 읽으면 좋은지 포인트를 잡아 주었고요.

100권으로 선정된 각각의 책에서는 대략적인 의도와 이끌어 낼 수 있는 생각을 정리해 놓았으며 이 책이 어떤 학과와 관련 있으며 책을 읽은 후 어떻게 후속 활동으로 확장시킬 수 있는지, 함께 읽으면 좋은 책도 추천하고 있습니다.


각 추천 도서에 할당된 분량이 한 장 반을 넘어가지 않아 빠르게 참고하기 좋고요. 책의 후반부에는 책을 읽고 어떻게 자신의 생각과 탐구 내용을 확장시켜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는지에 대한 예시가 있어 방향과 흐름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독서가 중요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데 특히나 고등학교에 가서 책을 읽기란 시간적 여유나 마음에서 부담이 됩니다. 그렇기에 이 책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등학생, 학부모, 예비 고등학생 등이 읽으면 정말 도움이 될 것 같아 추천합니다.




 

*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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