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의 스위치를 켜라 - 뱃살 쏙, 독소 쏙, 체형까지 바로잡는 생활건강법
추연우 지음 / 열음사 / 2009년 8월
평점 :
절판


얼마전 멜라민 파동이 있었다. 그전에 쓰레기 만두 사건도 있었다. 그 사건들이 발생했을 때, 우리는 어떤 반응들을 보였는가? 그런 사건들을 보면서 경악했고, 다시는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후 대책이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전국을 뜨겁게 달구었다. 하지만 그 사건들이 발생된 뒤 어떤 변화가 있었는가..... 사건이 처음 발생되었을 때의 그  뜨거운 열기는 점차 식어가고, 우리는 예전 처럼 다시 그 음식을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먹고 있다. 물론 그 전보다 좋아졌는지는 모르지만,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먹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많은 일들이 이런 식으로 잊어져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관심을 가지고 관리를 하지 못해 점점 더 늪지대로 빠져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리는 아프면 병원으로 간다. 감기도, 상처도... 모두 병원에 가서 의사와 상담을 한 후 약을 지어 먹는다. 내 몸에 생긴 병을 쫓아내는 것이 서양의학이다. 그와 반면 동양의학은 내 몸에 병이 생기면 그 원인 무엇인가를 파악해서 그 부분을 건강하게 만들어 병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만들어주는 것 같다. 물론 두 의학다 장단점이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나의 몸이 건강하여 병이 처들어왔을 때 내가 이길 수 있는 힘이 생기는 몸에  좋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좋은 의학기술은 예전보다 많이 발전되어가고 있다. 30~40년 전에만 해도 폐렴같은 병으로 죽는 사람이 많았지만 지금은 그런 병으로 죽는 사람들은 없다. 하지만 새로운 아토피나 신종같은 병들이 발병하고 있다는 것은 우리들의 식습관이나 생활에 많은 문제가 있기때문에 발생하는 것이 아닐까. 예를 들어 성인병이라 말하던 병명이 생활습관병으로 이름 달리 말하는 것도 앞서 말한 것과 같은 이유에서 일것이다. 

요즘 좋은 세상이다란 말을 한다. 잘 먹고 잘 살고. 먹을 음식이 많이 널려있으니, 먹고 싶을 때 어떤 음식이든지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세상이다. 음식들이 몸에 영양을 공급해주고 좋은 역활을 한다. 하지만 그런 많은 음식들이 몸에 좋은 것만은 아니다. 음식물을 섭취하여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분으로 분해하기 위해선 좋은 영양분도 발생하지만, 독소도 만들어진다. 그 독소들을 제대로 배출해야만 건강한 생활을 삶을 살아갈 수 있는데, 우리는 그 독소를 제대로 배출을 하고 있지 못하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도 건강이 안 나빠진뒤 건강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공부하여 지금 건강을 위해서 단식을 하라고 권하고 있다. 뒤 부분 단식을 통해서 건강이 좋아졌다는 많은 사람들의 짤막한 솔직담백한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나 자신도 단식에 대해서 깊이 생각을 해보았지만, 아직 단식을 시작하지는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한편에선 하루중 아침을 제일 잘 먹으라 말하고, 이 책에선 아침 단식이 제일 좋다고 이야기한다. 그 양쪽 의견에서 어느것이 옳다고 단정지어 말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꼭 아침 단식이 아니라도 내 몸속에 들어있는 독소들을 내 몸 밖으로 배출시킬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란 것을 알게되었고, 나도 단식이란 것에 한번쯤 도전해보고 싶다. 그러면 나도 건강한 체력과 뱃살이 쏙 들어갈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