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질 거야 단비어린이 그림책
이강희 지음, 이욱재 그림 / 단비어린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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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하고 편리한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예요.

아름다운 바닷가 마을이

온데간데 없어졌어요.

이 마을에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푸른빛의 책표지에 고양이가 자연을 품고 앉아있는데

속표지도 그 푸르름을 이어받아 말하고 있네요.

행복한 마을이 개발되어 여행객이 찾아오고 마을은

사람들로 가득찹니다.

그러면서, 쓰레기가 쌓이고 점점 지저분해져갔죠.

사람들은 모여 이유를 찾기 시작했고, 새로 지은 건물들과

낯선 식물들이 문제라는것을 알게되었죠.

앞으로를 위해 꼭 해야할 일들로 예전처럼 나무와 꽃을 심자

사라졌던 물범과 물고기, 새들이 다시 찾아왔어요.

사람들의 욕심과 이기심이 무한한 자연의 고마움을 잊어버리고

살아가는 요즘, 우리는 또 무엇을 파괴하며 반성하게 될까요?

환경오염이 가장 큰 문제로 거듭나고 있는데, 미래의 아이들에게

더이상의 부끄러움은 물려주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환경의 소중함을 알고 달라져야 합니다. 지구온난화로 온실가스

배출이 늘어나고 있는데,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 작은 행동으로라도

실천해야 합니다.

'달라질 거야'를 많은 사람들이 읽고 환경을 지키기에 노력해야겠습니다.

#달라질 거야 #단비어린이 #가치창조 #이강희 #환경 #환경지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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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직업을 알려드립니다 단비어린이 문학
문미영 지음, 시은경 그림 / 단비어린이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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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미래 직업을 알려준다고요?

"당신의 미래 직업은 외교관입니다."

준혁이는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꿈과

미래를 찾아 나설 수 있을까요?

퓨처 잡 컴퍼니에서 미래 직업으로 변호사라는

결과를 들은 준혁이는 메가봇이라는 학습 도우미

로봇을 통해 공부를 하게 된다.

비밀 유지 계약서에 사인을 했기에 친구들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공부에 시달려 친구들과 놀시간도 없고 지쳐갔다.

그런데, 알고보니 친구들도 모두 비밀리에 퓨처 잡 컴퍼니의

관리를 받고 있는걸 알게되고, 비타민을 비롯해 멘토선생님이

학생이라는 것을 알고 퓨처 잡 컴퍼니를 파헤쳐 보기로 한다.

"퓨처 잡과 메가봇이 시키는 일정에서 해방돼 시원한 느낌은

있었다. 하지만 막상 미래에 뭐가 될까 생각하면 막막해졌다.

(p169)

미래의 직업이 테스트를 통해 정해지고, 그대로 직업을 갖게

된다면 과연 행복할까?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꿈이 바뀌고,

하고 싶은 일이 생길 때 그 꿈을 향해 노력하고 달려가는게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너무 많은 관심과 욕심이 아이들을

망치고 있는건 아닌지 반성하게 된다.

좋은 대학과 좋은 직장을 위해 아이들 교육을 너무 많이 시키는

현실이 안타깝다.

'미래 직업을 알려드립니다'를 읽으며 아이들의 꿈이 존중되고

스스로 선택하며 살아갔으면 좋겠다.

#단비어린이 # 가치창조 #단비어린이문학 #문미영 #초등동화

#어린이동화 #미래 직업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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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따뜻했던 저녁 - 중학교 국어 개정 교과서 수록도서 단비청소년 문학
복효근 지음, 젤리이모 그림 / 단비청소년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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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집은 청소년에게

"니가 옳다."로 응원하는 응원가입니다.

이 시집은 단비청소년 시선집으로 친구와의 우정,

청소년기의 사랑,'힘도 꿈도 깡도 온통 우리 것 같은 느낌'(p16),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바람과 비와 햇볕."(p23)

짝사랑, 청소년기의 방황과 고민, 순수함이 보이는 성장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보였다.

우리의 청소년기도 이랬었는데, 그 때 했던 그런 고민들이

나이가 들어보니 너무나 작은데 그 당시에는 꽤 크게 느껴졌다.

어린이시집과는 다른 청소년시집은 깊은 고민과 울림을 던져준다.

라면 한 가지의 소재로도 존재감이나 배려심을 나타내는데, 짠하면

서도 씩씩하게 버텨내는 모습이 대견했다.

중학교 국어교과서에 수록된 '세상에서 가장 따뜻했던 저녁'은

겉표지에 붕어빵을 타고 있는 여학생과 고양이의 모습이 은은한

파스텔톤에 물들어 행복해보인다.

우리 청소년들도 어둡고 우울함대신 힘들지만 무지개빛 행복에

항상 활짝 웃으면서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냈으면 좋겠다.

#단비청소년 #가치창조 #단비청소년시선집 #복효근

#세상에서 가장 따뜻했던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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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아니야 단비어린이 그림책
장세련 지음, 송수정 그림 / 단비어린이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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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말 혼자 남은 줄 알았는데...

난 혼자가 아이었어.

나를 응원하며 지켜보는

엄마가 있었어.

아지랑이와 새순을 보며 봄나들이를 나선 나는

눈을 다쳐서 앞이 보이지 않게 되죠.

"중요한 건 마음의 눈이야"

엄마의 말에 따라 개울도 건너고 여름,가을, 겨울을

보내게 됩니다.

일 년이 지나자 엄마는 내가 스스로 혼자 해내라고 하십니다.

엄마없이 여기저기 부딪치며 서툼을 극복할 때도 엄마생각에

힘이 납니다.

하지만, 결국 엄마가 항상 지켜봤다는 비밀을 알게 되고, 혼자가

아님을 알게 됩니다.

사람이 아닌 동물이지만, 앞이 보이지않는 자식을 위해 훈련시키며

뒤에서 항상 따라다녔다는 뭉치의 마음이 어땠을지 뭉클해졌습니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자식을 향한 엄마의 마음은 다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림책 앞 표지에는 강아지의 눈이 보이지않고 슬픔이 가득하고, 뒷표지

에는 강아지의 눈이 보이면서 씩씩함이 느껴지는 '혼자가 아니야'는

힘들고 지칠때에도 항상 나는 혼자가 아니고, 내곁에는 든든한 가족이

있음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 그림책이었습니다.

청소년들이 이 그림책을 읽고 혼자가 아님을 알고 괴롭고 힘든 일이

있을 때 항상 의논하고 의지하여 극복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가치창조 #단비어린이 #단비어린이 그림책 #혼자가 아니야 #장세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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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야, 꽃구경 가자! 단비어린이 그림책
김인자 지음 / 단비어린이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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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야, 호랑이랑 같이 꽂구경 가자!"

김인자 작가님의 예쁜 민화그림이 가득한 그림책이

봄과 함께 찾아왔다.

토끼의 평온한 미소가 겉표지에 담겨있고, 꽃구경가자는

호랑이의 익살스런 표정이 귀엽다.

민화가 꾸미지않고 자연스럽게 그려져 있어서 익살스럽고

친근하게 다가왔다.

복수초, 변산바람꽃, 별노랑이꽃...

토끼와 호랑이가 우리나라의 고유 꽃을 보러 가자며 대화

하는데, 꽃향기를 마시며 행복해하는 모습이 너무 사이가

좋아보인다.

꽃구경을 하고 모두 꽃이 되어 간다는 상상...

예쁜 민화 그림과 토끼와 호랑이의 다정한 꽃구경으로

봄맞이 꽃나들이가 기대되는 그림책이다. 민화를 잘 모르는

청소년들도 '토끼야, 꽃구경 가자!'를 읽으면 민화에 대한

호기심도 생길 것 같고, 마음이 행복해질 것 같다.

#단비어린이 #가치창조 # 김인자 #우리민화 #민화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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