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용암이 드론으로 이어지기까지)
로봇 우주선 한 대가 우주에 머무르기까지는 용암이 금속으로 변하고, 여러 새로운
재료들이 발견되고, 교통 수단의 탄생으로 가능했다는 고대의 발자취를 거슬러 올라갈 필요가 있다.
화산에서 나온
노란 결정 황, 동굴 벽화에 그림을 그린 숯과 금속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 암석 가루에 물을 섞어 색깔 물감을 만들었다.흑요석은 용암 속의 모래
같은 광물들이 섞여 만들어지는데, 날카로운 칼날로도 만들 수 있었다. 불에서 흘러 나오는 납는 다른 금속과 달랐다. 사람들은 좋은 광석에 대해
알게되고, 새로운 종류의 재료들을 이용하는 방법을 발견한다. 5000년 전
구리에 주석과 다른 광물을 섞어 주면 청동이 된다는 것을 알게된다,
수메르의 한 도공이 돌림판을 만들고 도르레, 경사로, 본차이나, 쐐기 등 탈 것으로
쓰여지게 연결되었다. 도공의 돌림판에서 착안한 수레에 바퀴와 축을 다는 수레와 완충 장치가 있는 사륜마차의 발명으로 이루어졌다. 새로 찾은 금속
철은 청동기보다 강하고 비용도 저렴하였다. 철기 시대부터 쓰인 철광석은 적철석과 자철석인데 적철석은 붉은 광물이고, 자철석은 검은색이다. 화성이
붉은 것은 철광석때문이고, 지구에서는 적철석이 보통 물속에서 만들어진다. 자철석은 길을 찾는 나침반으로 쓰였다.
증기 기관의 등장으로 더 빠르고 강한 배가 만들어지고, 기관차의 등장으로
여행기간이 단축되었다 .제트 기관의 성능 적분에 비행기들은 더 빠른 속도로 날 수 있게 되었고, 그 성능은 다른 방식으로 활용되었다. 정찰
위성은 지구 전체를 관찰하였고, 지피에스 위성 신호로 현재 위치를 찾을 수 있게 되었다. 우주 왕복선은 로켓처럼 발사되었다가 돌아올 때에는
비행기처럼 착륙하고 우주로 가는 엘리베이터는 내려올때 중력을 이용하고 저장한 에너지로 다음번에 올라갈 때 쓸 수도 있다.
아기자기한 그림과 편안한 색상으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이 책은 고대로부터 자연에
있는 재료들을 꺼내 교통수단으로 만들어 나간 과정을 말하고 있다. 광물들이 여러 발견과 발명으로 새로 탄생되고 교통 수단의 등장과
미래의 과학까지 흥미와 재미를 잘 전달하고 있다. 여러 다양한 과학 지식에 대해 알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고, 아이들과 함께 자주 꺼내 볼 것
같아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