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랑팔랑 코끼리 단비어린이 동시집
권지영 지음, 젤리이모 그림 / 단비어린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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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 날개를 펼치고 
팔랑팔랑 코끼리와 함께 날아요
함께 눈을 감고 팔랑팔랑 ~~"

마음이 따뜻해지는 권지영 작가님의 시집이 봄에 출간되었다.
 1장 우주를 떠도는 말
아픈 말~~
"잘못 던진 말은 
어딘가 구멍을 남긴다."
바람먹는 말, 여행하는 유리병이라는 제목이 너무 근사하다.
 
2장 버스 학교
바다쓰기~
틀리면 
바다가 다시
또 밀려오겠지.
하늘나라 와이파이, 별그릇의 예쁜 단어들도 내마음을 설레게한다.

 3장 자전거 도장
천천히 자라는 기쁨~
날마다 날마다
기쁨만 채워주니까.
풍선의 충고~
모든 건 
마음먹기에 달렸다니까!

 4장 팔랑팔랑 코끼리
얄미운 파도~
"와르르르 무너지는 내 마음 앞에서
파도가 다시
촤르르 웃는다."
촤르르의 표현이 기분좋게 느껴진다.

이렇게 1장부터 4장의 구성으로 진행이 되었는데, 봄날씨의 따뜻함과 생동감이' 팔랑팔랑 코끼리'의 시집과 너무 잘 어울려서 시집을 다 읽고나니 마음이 두둥실 기분까지 즐거워진다.
파스텔톤의 책표지와 더불어 예쁘고 따뜻한 단어들로 가득한 '팔랑팔랑 코끼리 '가 봄기운가득 행복을 선물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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