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지키는 가장 완벽한 방법!)
션 테일러 글/한나 쇼 그림/곽정아 옮김
단비어린이
이 책 겉표지에는 우주선안에 동물들이 타고 있어서 의문이 생겼으나 뒷표지에 환경오염에
대해 언급하고 있어서 궁금함이 조금은 해결되었다.이 책을 읽기 전 어떻게 하면 지구를
완벽하게 지키는지 너무 궁금해서 책장을 빨리 넘겨보았다.
주인공 테너 아저씨는 쓰레기를
태워서 공기를 더럽히고, 강에 쓰레기를 마구 버리고, 나무를 함부로 베고, 동물들을 작은 헛간에 몰아넣었다. 참다못한 동물들은 우주선을 만들어
깨끗하고 아름다운 별로 도망치기로 한다. 시험비행으로 닭, 토끼.양의 순서대로 도전했지만, 모두 지구로 되돌아오게되고, 테너 아저씨에게 들키게
된다. 테너 아저씨는 실수로 우주선의 출발 버튼을 누르게되고, 우주로 돌아오지 못하게 된다.
우리 지구를 더럽히는 사람이라면
동물들이 우주선을 만들어 별로 보낸다는 상상이 재미있는 그림책이다. 지구가 점점 뜨거워지고 오염되어 지구온난화에 따른 해면상승으로 투발루같은
나라도 머지않아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우리가 자연을 보호하고, 환경보호에 앞장선다면 지구를 지키는 완벽한 방법이 동물들에 의해서가 아니라 나
자신에 의해 지켜질 것이다.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이 책을 읽고 지구를 지키는 완벽한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누도록 꼭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