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엄마와함께 엄마가 어린시절을 보낸 시골로 여행을 가요.아마도 방학이겠지요?시골에서 아이는 자연에서 놀게 되요~작은 곤충들과 낮과밤의 자연에서 시간을 보냅니다.엄마의 어린시절, 할아버지의 어린시절을 보낸 곳에서 아이는 어떤 것들을 느끼게 될까요?페이지 가득 숲이 나오기도 하고하얀 페이지에 아이만 나오기도 하고책장을 넘길수록 느리게 넘기게 되요.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고 나면 다시 첫 페이지부터 다시 시작합니다.지금 당장 나는 시골에 갈 수 없지만.조용히 가만히 이 책을 보고 있으면 그 시골에 들어가 있는 느낌이 들어요.뭔가 대단한 사건이 있지도 않고 빵빵터지는 웃음은 없지만..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이에요.아이가 느끼는 그 느낌이 뭔지 알 것 같았어요.다락에 올라가고 서랍속에서 엄마의 어린시절 놀이도구를 보게되고탁자 위 할아버지가 어릴때 사진을 보고 엄마와 숲에 가서 열매를 따먹고 엄마가 가장 좋아하는 풍경을 봅니다.도시에서는 보고 들을 수 없는 청딱다구리 소리를 들으며 엄마와 걸어요.풀잎피리 부는 방법을 배우고요 벌, 풍뎅이, 집게벌레, 개미, 풍뎅이.. 를 보고 자연을 배우지요.그리고 세상에 여우똥도 발견을 했지 뭐에요~아이는 그렇게 자랍니다.눈에 띄지 않게 조금씩 마음이 자라나지요^^운동화끈도 혼자 멜 수 있게 된답니다~너무 아름다운 책이에요~눈을 감으면 온 마음이 나무로 가득차고 자연의 소리와 냄새로 행복해집니다.아이가 말하지요~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름이었어요.#세상에서가장아름다운여름 #창비 #성인그림책 #백수린 #델핀페레 #그림책추천 #평온하고행복해지는느낌 #그림책테라피
너무 재미있는 동화책을 소개하려고 해요^^서평이벤트를 통해 읽게 된 동화책인데요~읽으면서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요 ㅎㅎ이거 애니로 나오면 애들 진짜 좋아하겠다~ 고 생각했거든요~아이들과 그림책을 읽고 수업을 많이 하는데사실 동화책으로는 잘 못하거든요.근데 이 책으로는 섹션을 나눠서 좀 해봐야겠다고 생각했지요~^^자 그럼 내용을 소개 해 드릴게요~제목은 기상천외한 의사 당통 입니다.기상천외하다는 말은 어떤 뜻일까요?기발하고 엉뚱한 생각을 말합니다.표지에 토끼는 알겠는데... 저 회색은 뭘까요??어떤 일이길래 의사 당통은 저렇게 당황을 하고 있는 걸까요?당통은 돈이 없어서 낡은 5층 작은 공간에 병원을 엽니다.간판도 없으니 손님이 올리 없지요.그래서 직접 손님을 찾아 나서기로 해요~(이 적극적인 자세~~ 너무 멋지지 않나요?)악어의 오리발. 호랑의 배 속 살림,코끼리 똥구멍, 여왕개미를 구하라. 4개의 에피소드로 되어 있습니다.제목만 보고어떤 이야기들일지 미리 상상해 보기로 해요^^(악어의 오리발)악어가 오리알을 먹고 발뺌하는 상황이에요!엄마오리가 도움을 요청했답니다.우리의 기발한 당통! 악어의 뱃속에 있는 오리알을 어떻게 꺼내면 될까요?(호랑이 뱃 속 살림)호랑이가 배가 아프다고 찾아왔어요.아무거나 막 먹어버려서 병원에서 다 받아주지 않는골치아픈 환자 입니다.당통은 어떻게 할까요?호랑이는 왜 배가 아픈걸까요?(코끼리 똥구멍)변비로 고생하는 아기 코끼리가 있어요.ㅠ.ㅠ아.. 변비... 그거 안해본 사람은 모르지요.방송에서 본 적 있는데요. 변비가 너무 심해서 응급실을 온 사람이 있는데 관장도 안되고..결국 손으로 똥을 파냈다고 하더라구요.ㅠ.ㅠ오 마이 갓...ㅠ.ㅠ암튼.. 아기 코끼리도 지금 큰일이에요.당통도.. 그 선생님처럼.. 설마...??? (여왕개미를 구하라)당통은 이제 제법 유명한 의사가 되었습니다.이젠 더이상 손님을 찾으러 다니지 않아도 되요 ㅎㅎ어느날 개미병정들이 찾아와 간을 달라고 합니다.토끼간이 필요한 아이는.... 거북이가 아니었던가요? ㅎㅎ여왕개미를 구하라.. 라는 제목을 보니 여왕개미에게도 토끼간이 약으로 쓰이나봐요!당통은 간을 조금 떼 주었을까요? ㅎㅎ당통의 유쾌하고 재미있는 치료들을 놓치지 마시길!아이들에게 결과를 읽어주기 전에 먼저~너라면 어떻게 할 거 같아? 로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가을학기때 만날 우리 꼬맹이들이랑 그림책 북아트 수업에서 꼭 한 번 읽어주려고 해요^^아이들에게 읽어주면 분명 에이~~ 말도 안되요! 라고 소리소리 지르며 깔깔거렸겠구나~~ 싶었어요 ㅎㅎ기대되네요^^#기상천외한의사당통 #북멘토 #저학년동화책 #동화책추천
동굴이 왜 에취! 하는 걸까요?표지를 보면서 내용을 유추해 봅니다~사실 전 한번만에 맞췄어요!! 하핫요정인 콩이와 다람이가 엉덩이에 불이 붙은 벌레를 쫒아 동굴로 들어가게 되는데요~동굴에서 만나는 여러 곤충, 둥물들이 있어요~근데 그 아이들의 역학이 정말 중요하더라구요!작가님께서 설명해 주셨었답니다.알고 읽으니 더 꿀재미!동굴이 콧구멍이라는 거~ 스포가 될까요? ㅎㅎ동굴 입구에서 만나는 거미의 거미줄을 코털을 의미합니다~ 입구에서 먼지나 이물질이 들어오지 못하게 해줘요~^^그리고 도룡뇽은 콧속의 콧물을 맑게 해 주는 역할을 하고요~뜨겁게 공기를 데우는 나방은 부비동으로 공기로 가득찬 공간에 있는 거래요.그리고 쉬쉬뱀은 가장 똑똑한 친구로 후각신경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뇌와 연결되어 있대요!! 그래서 태풍이 올 껄 알았을까요?이 책을 소개받았을때 아이들이랑 읽으면서 코에 대해 알려줄 수 있겠다~ 는 생각에 너무 반가왔답니다~~#동굴이에취 #봄의정원 #봄의정원출판사 #정원그림책 #조현진작가
호저라는 동물을 알고 계신가요?호저는 우리나라말로는 산미치광이라고 부르고.. (생김새 때문이겠지만.... 이름 바꿔주면 좋겠어요)영어로는 포큐파인이라고 부릅니다.멸종위기동물로 고슴도치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달라요~이번에 아이들 눈높이에 딱 맞는 호저를 소개하는 그림책이 나왔습니다^^동물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저로써 그냥 지나칠 수가 있어야지요~^^자~ 제목부터 강렬하죠. 토끼이야기가 아니래요 ㅎㅎㅎ그림책에는 토끼가 정말 많이 등장하고 아이들이 토끼를 진짜 진짜 좋아하잖아요~표지그림을 보니 고슴도치처럼 털이 뾰족뾰족한데?? 왜? 고슴도치가 아니야~ 가 아니라 토끼가 아니야! 일까요?아무래도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건 토끼라고 생각해서가 아닐까... 싶네요~ㅎㅎ아래에는 토끼가 빼꼼~ 고개를 내밀고 있네요 ㅎㅎ책표지와 겉싸개가 달라요~면지도 일러스트 포장지같아요!그림이 정말 너무너무 사랑스럽답니다표지그림을 보니 고슴도치처럼 털이 뾰족뾰족한데?? 왜? 고슴도치가 아니야~ 가 아니라 토끼가 아니야! 일까요?아무래도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건 토끼라고 생각해서가 아닐까... 싶네요~ㅎㅎ아래에는 토끼가 빼꼼~ 고개를 내밀고 있네요 ㅎㅎ책표지와 겉싸개가 달라요~면지도 일러스트 포장지같아요!그림이 정말 너무너무 사랑스럽답니다~호저는 토끼보다 더 멋진 자기를 사람들이 몰라주는게 속상했나봐요~자기가 더 최고고 멋지도 근사하다고 열심히 자기소개를 합니다!그걸 토끼가 계속 숨어서 지켜보는데요~~토끼의 눈빛이 심상치 않아요~아무래도 호저의 매력에 빠진거 같죠?토끼는 호저와 친구가 되고 싶나봅니다~토끼는 귀염귀염한 이미지를 벗어나 모험도 하고 씩씩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대요~그런 모험을 하기에 호저가 짝꿍으로 딱! 맞는거 같지요?토끼는 호저에게 너를 알릴 수 있는 곳이 있다고 도서관에 데려갑니다~^^그리고 다른 동물들도 "토끼 이야기가 아니야" 라는 그림책을 함께 읽지요~다림쥐 도서관에서 말이에요 ㅎㅎ토끼가 알려주는 호저에 대한 이야기를 쭉 보다보니 진짜 호저가 너무 궁금해졋어요.이제~ 아이들에게 ~ 고슴도치도 아니고 토끼도 아닌~호저를 소개해주세요:)#토끼가이야기가아니야 #서평이벤트 #dodo
정리하자면너무 귀여운 수영교본. 이랄까요.ㅎㅎ야호마을에 홍수가 생겼어요.ㅠㅠ(최근 우리들의 마을에도 일어난 일이라.. 속상)이제 야호마을 고양이들과 야옹이들은 생존을 위해 수영을 배우기로 했죠.물을 싫어하는 고양이들이 수영을 배워가는 이야기에요:)수영선생님인 하오씨에 대해선 마지막까지 밝혀지지 않아서!! 미스테리로 끝이 나버렸지뭐에요.이 여름에 수영을 무서워하는 아이들에게~읽어주면 조그만 호기심이 생길것 같아요.제가 그랬거든요^-^#서평#그림책서평#수영그림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