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들이 사는 나라

말들이 사는 나라 ㅣ 스콜라 창작 그림책 11
윤여림 지음, 최미란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2월

표지도 너무 귀엽지요 ㅎㅎ

말들이 사는 나라. 주먹 불끈 쥔 저 말은 화가 난 걸까요?

표정을 보며 아이들과 저 말은 착한말인지 나쁜말인지. 맞춰보기로 해요.

말. 이라는 단어가 우리가 소리내는 말(언어)도 있고, 다그닥 다그닥 타는 말도 있지요~^^

그런 면에서 이 캐릭터가 정말 너무너무 재미있는것 같아요.

이 말은 착한말을 하는 말일지 나쁜말을 하는 나쁜말인지 ㅋㅋㅋ 말놀이가 됩니다 ㅋ

착한말들이 사는 마을에는 나쁜말 삼총사가 살아요.

자꾸만 화를 내고 심통을 부립니다.

착한말들은 너무 힘들어서 나쁜말 삼총사를 피해요~ 그래서 나쁜말 삼총사는 마을을 떠납니다.

착한말들만 살게된 마을은 어떨까요?

너무 행복하고 오순도순 다정하게 지낼까요?

평화로운듯 하던 마을에 무시무시한 일이 닥쳐옵니다.

착한 말들은 힘든일에도 불평 한 마디 못하고 꾹 참고 일을 해요.

착한말들의 표정을 봐요~

착한말들은 이제 더 이상 행복하지 않아요.

돌아온 나쁜말 삼총사.

나쁜말 삼총사가 마을로 돌아옵니다.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우리는 늘 좋은 말을 해야 한다고 배우고

좋은 단어찾기 공부를 해요~

아이들과 수업에도 나를 응원하는 말. 힘이 되는 말. 사랑을 전하는 말. 고마움을 표현하는 말... 등등

마음을 안아주고 달래주는 말을 배웁니다.

거절의 말, 부정적인 성격의 말들은 따로 배우지 않지요.

그런데 주변을 보면요~

예스맨은 늘 힘들어요. 거절을 못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정말 많지요.

싫지만 꾹 참고 하고 그 일을 오히려 본인 탓으로 돌리는 경우도 정말로 많아요.

우리는 늘 긍정적인 말만 해야할까요?

때로 우리는 싫어요. 안해요. 왜그런거죠? 이해할 수 없어요. 같은 말들도 할 줄 알아야 해요.

대신 예의있게 말하는 법을 배워야 겠지요?

이 책은 우리에게 중요한 사실을 알려줘요.

좋은말만 하고 산다고 행복한건 아니라는 거에요.

우리는 늘 우리 스스로의 감정에 솔직해야 하고 , 그 솔직함을 예의바르게 표현할 줄 알아야 하죠.

그러기 위해 우리는 가치관이 올바른 사람이 되어야 하는거에요.

올바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 솔직한 감정을 예의있게 표현하는 것.

너무 멋지지 않나요?

말을 줄여서 하고 비속어를 쓰는건 멋지지 않다는 걸 말해주고 싶어요^^

말은 본인을 타나내는 거에요.

내가 하는 말은 나의 생각, 나의 가치관, 나의 모든 것을 표현하는 거지요.

그러니까 우리는 말을 정말 잘~ 해야 해요^^

아이들도. 어른도.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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