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두 권으로 발매되었고 문화유산을 가나다순으로 수록하고 있는데, 1권에는 프랑스의 '가르교'부터 중국의 '만리장성'까지 수록되어 있다.
각각의 문화유산마다 상세한 사진과 함께 기본적인 설명이 추가되어 있는 형식이다.
서두에는 지도에 위치가 표시되어 있어서 해당 문화유산이 어디에 있는지도 쉽게 알 수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주 역사 유적 지구, 남한산성 등도 포함되어 있어서 읽고 난 후 주말에 나들이를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해외여행을 턱턱 갈 수는 없는 형편인지라 주말이면 아이와 함께 '걸어서 세계 속으로' 같은 다큐 프로그램을 많이 보는데, 이 책을 보면서 마치 그런 다큐를 보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글 분량이 제법 되는 편이기는 하나, 기본적으로 사진 자료가 많고 서술도 친절해서 초등학생이 보기에도 충분할 것 같다.
사실 아이보다는 내가 더 읽고 싶었던 책인데 다행히 아이도 매우 좋아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문화유산에 대한 지식 자체가 물론 사회나 역사 교과목 학습에 유용하기도 하겠지만, 그보다는 인류가 걸어온 역사의 증명인 문화유산 자체를 소중히 여길 수 있는 마음가짐을 배우기에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