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고작 아이 하나고 그마저도 워낙 태어난 기질 자체가 순한 아이여서 육아로 인한 고충이 그리 많지 않았음에도 요즘 부쩍 깨닫는 부분이 있다.
육아를 할 때 부모가 편하기 위해 행한 무언가가 아이의 습관이 된다면 나중에 이를 되돌리기는 매우 어렵다는 새삼스러운 깨달음 말이다.
부모가 식사를 편하게 하기 위해 스마트폰 영상에 의존했다면 영상 없이는 밥을 못 먹는 아이가 될 가능성이 높듯이 우리 아이에게는 독서 습관을 길러주자는 명목으로 시작했던 학습 만화가 결국 독서 습관의 독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그래서 어렵사리 학습만화를 끊어내고 줄글로의 전환이 슬슬 결실을 보이는 요즘임에도 끊지 않고 계속 권해주는 유일한 학습만화가 바로 이 시리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