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민애 교수의 핑크빛 전망에는 마치 만화책만 읽어도 자신처럼 서울대 정도는 갈 수 있을 것처럼 말하고 있기는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결국에는 만화책을 통해 '심심할 때 책을 드는 버릇'과 '진득하게 앉아 있는 훈련'을 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시리즈는 그런 목적에 더해 아이들의 문해력이 도움을 줄 수 있는 단어나 문법 관련 문제들이 재미난 스토리와 함께 수록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겠다.
이번 3권에서도 발음이 비슷한 단어를 구분하는 방법과 조사를 바르게 쓰는 방법, 글 속 인물의 마음이나 생략된 내용을 유추해 보는 문제들이 수록되어 있다.
개인적으로는 두 번째 챕터인 '예의 바른 말 표현하기'가 매우 인상적이었다.
아래와 같은 문제들이 수록되어 있는 챕터인데, 어른들의 시각에서 보면 그저 하찮은 웃음 벨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