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월호 역시 여러 정보와 재미로 무장하고 있다.
먼저 붉은 말의 해를 기념하며 말에 대한 재미난 정보들로 시작한다.
말의 시야각이 350도나 된다는 점, 말띠로 태어난 역사적 위인들 중에 아이작 뉴턴도 있다는(물론 본인이 말띠라는 점은 죽을 때까지 인지하지 못했겠지만) 깨알 같은 지식들을 얻어 갈 수 있다.
시사 코너에서는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는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다루고 있어 아이들이 최신 이슈들에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다.
그 밖에도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 새해 목표 설정을 위한 만다라트 만들기, 문해력 향상에 빼놓을 수 없는 속담과 맞춤법 코너도 유익해 보였다.
특히 이번 호에 수록된 연재만화의 주제가 우리 집 분위기와도 잘 맞아 기억에 남는다.
우리 집은 주말에 특별한 일정이 없으면 아이와 함께 도서관을 찾고는 한다.
도서관에서 실컷 책을 읽다가 지겨워지면 대출할 책을 챙겨 산책도 할 겸 근처의 카페를 찾는 루틴인데, 이 만화에서도 할 일이 없을 때 도서관에 갔다가 새로운 친구를 사귀게 된다는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반가운 기분이 들었다.
딸아이는 이제 익숙해져서 월마다 도착하면 먼저 자기가 읽고 싶은 부분을 읽고 심심할 때마다 새로운 기사들을 뒤적이며 꽤 오래 잘 보는 편이다.
기본적으로 잡지이므로 처음부터 정독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긴 분량을 부담스러워하는 아이들의 독서 습관을 잡아주려는 목적이라면 괜찮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방학이라고 매일 거창하게 무언가를 할 수는 없겠지만, 이번 달도 독서평설이 있어 아이가 자유시간을 조금 더 재미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