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정돈의 규칙 - 나를 바꾸는 새로운 습관
오하시 와카 감수, 후타바 하루 만화 / 주니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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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지난번에 소개했던 '마음의 규칙'에 이어 이번에는 정리정돈에 관한 책을 소개할까 한다.

이 책 역시 여학생들이라면 좋아할 수밖에 없을 것 같은 표지가 눈에 띈다.


아이를 키우는 집에서 아이에게 정리 좀 하라는 잔소리를 한 번도 하지 않은 집이 있을까.

엔트로피가 증가하듯 자연스럽게 아이들은 어지르게 마련이고 자신이 어지른 결과물들을 스스로 정리하는 아이는 정말 신의 선물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희귀할 것이다.

신혼 때 아기자기하게 꾸며둔 신혼집이 아이가 태어나면 전쟁터가 되는 이유도 같은 맥락이다.

그만큼 아이들에게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매우 어려운데 이 책을 통해 아이가 정리의 매력을 알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마음의 규칙에서 자신의 성향을 알아봤듯이 이번 책에서는 자신의 정리 스타일을 체크해 볼 수 있다.

집사람은 메이드형, 나는 프린세스형(?!), 아이는 페어리형이 나왔다.

둘이 어지르면 집사람이 치우는 우리 집 역학 관계가 고스란히 보이는 것 같아 재미있었다.

간단한 심리 테스트 방식인데도 생각보다 꽤 잘 맞는 것 같았다.

이후에는 정리의 기본적인 가이드들이 잘 정리되어 있다.

특히 정리의 기본은 필요 없는 것들을 버리는 것인데, 책에서도 이 부분이 강조되어 있어 마음에 들었다.

게다가 요즘 당근과 같은 중고거래가 많은데, 아이들은 중고거래를 하면서도 여러 위험에 빠질 우려가 있어서 꼭 어른과 함께 해야 한다는 가이드라인도 잘 제시해 주고 있었다.


(pg 58-59)

그 외에도 파우치를 이용해 가방 정리하는 방법이라던가, 자기 방이 있을 때와 없을 때로 나눠서 가구 배치부터 옷장 정리까지 정말 정리라는 단어로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설명해 둔 느낌이다.

예쁜 캐릭터들이 만화로 정리의 중요성도 잘 설명해 주고 있어서 이 책을 읽는다면 자기 방을 정리하고 싶은 욕구가 샘솟을 것 같다.

우리 아이 역시 이 책을 보더니 주말 동안 책상 위를 깨끗이 정리하는 바람직한 모습을 보여줘서 책을 추천해 준 입장으로서 기분이 상당히 좋았다.

우리 딸은 주말 외출 때에도 가방에 이 책을 챙겨갈 정도로 좋아해서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유용한 정보들을 담아 계속해서 나와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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