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인류가 자연을 과학적으로 이해하기 시작한 이후로 많은 것들을 증명해왔다.
하지만 과학의 이름을 빌어 증명하지 못할 가설들로 사람들을 속이는 '유사과학' 역시 아직 그 위세가 꺾이지 않는 것 같다.
이 책은 쉽고 명쾌하게 주변에서 흔히 접하는 유사과학이 왜 과학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지를 설명해 준다.
MBTI처럼 사람을 일정한 유형으로 구별하는 것부터 건강에 좋다는 여러 민간요법과 건강 보조식품, 기후 위기나 백신에 대한 음모론까지 크고 작은 유사과학들에 대한 반박이 수록되어 있다.
MBTI야 사실 일반적으로는 스몰 토크 주제로나 사용하지 이를 과학이라고 믿는 사람들은 거의 없을 것 같고, 바이오리듬도 이미 한물 간 주제라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기후 위기나 백신에 대한 음모론 같은 것들은 진짜로 그렇게 믿는 사람들이 꽤 되기도 하고 사회적으로 미치는 악영향도 꽤 크기 때문에 이런 교양서들을 통해 진짜 사실들을 파악하는 것이 꽤 중요할 것 같다.
또한 이런 유사과학들이 대체로는 장삿속에 의한 것이라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콜라겐이나 효소, 해독주스처럼 건강에 굉장히 좋은 것처럼 포장된 것들도 사실 과학적으로는 그다지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없다.
하지만 지금도 쇼핑몰에서 검색해 보면 관련된 건강 보조 식품들이 굉장히 많이 판매되고 있고, 여기에 지갑을 여는 소비자들이 있다.
물론 속이는 자들이 더 나쁘다고는 하지만, 이런 곳에 쓸데없이 돈과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어릴 때부터 이런 지식들로 무장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