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에는 아이들이 일상에서 조심해야 할 사항들이 15가지 수록되어 있다.
주제로는 감기 빨리 낫는 법부터 양치가 왜 중요한지, 지하철이나 엘리베이터 등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사용하는 시설에서 조심해야 할 사항들과 지진, 화재 등 재해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형식적으로는 일반적인 학습만화와 비슷하게 뚜식이네 가족들이 주제와 관련된 재미난 일화를 소개하면 짧게 관련된 지식들이 나오고 미로 탈출하기나 퀴즈와 같은 활동지가 뒤따르는 방식이다.
1화의 주제가 감기 빨리 낫는 법인데. 내용 중에 비강 세척을 하는 장면이 있어서 반가웠다.
나도 아이도 비염이 꽤 심하고 감기가 오면 보통 코감기로 오는 편인지라 약을 꽤 자주 먹는 편이다.
그러다 비강 세척이 좋다는 말을 듣고 얼마 전부터 같이 비강 세척을 하기 시작했다.
솔직히 나도 꽤 괴로운데 아이는 얼마나 괴로울까 싶다.
지금도 아이는 울며 겨자 먹기로 하고 있는데 이 책을 통해 아이도 이 방법이 자신을 괴롭히기 위해서가 아니라 건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며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것을 잘 배울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