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용이지만 글씨가 그리 적지는 않다.
같은 학교에 다닐 뿐이지 사실 초등학교 1학년과 6학년은 천지차이다.
조금 과장해서 말하자면 1학년은 반쯤은 아기고 6학년은 반쯤은 성인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그러니 초등학생용이라 해도 난이도를 맞추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주제들이 재미나 보여서 글씨가 많으면 거부감부터 느끼는 아이들도 익숙해지기만 한다면 재미있게 읽을 만한 거리가 많다.
이번 호의 주제는 동물들의 겨울나기, 동물 복지 실천하기, 지구온난화 등 환경 관련 토픽들이 있고 청소년 SNS 규제라는 다소 어려워 보이지만 아이들이 관심 있어 할 토픽도 있었다.
겨울 느낌 가득한 12월호인지라 크리스마스와 추위에 관한 토픽도 빠지지 않고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