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과학 퀴즈 백과 100 - 풀수록 똑똑해지는 바이킹 어린이 퀴즈 백과 시리즈
장희서 지음, 은옥 그림 / 바이킹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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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인 우리 딸은 책을 읽고 무언가를 알게 되면 꼭 이를 문제로 내고는 한다.

주변에서 아이 키우는 집 말들을 들어보면 요맘때 아이는 다 그런 모양이다.

그래서인지 아예 간단한 퀴즈로 가득한 책을 선물해 주면 아주 좋아서 난리가 나는 것은 물론 며칠에 걸쳐 질문 공세를 퍼붓는다.

그래서 '바이킹 어린이 퀴즈 백과 시리즈'들은 나오는 족족 아이에게 권해주고 있었는데 이번에 나온 과학 퀴즈 백과 100 역시 재빨리 아이에게 선물할 수 있었다.



이 책의 특징이라면 일단 책자의 크기가 작아서 차를 타고 멀리 여행을 갈 때에도 챙겨 가기가 용이하다.

게다가 속지가 모두 풀 컬러인데다 문제와 해설로만 되어 있어서 아이가 중간 어디부터 펴서 읽어도 금세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그러면서도 아이들이 알고 있으면 학교생활에도 도움이 될만한 토막 지식들을 알차게 전해준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린이용 서적이라고 해서 담긴 지식들이 모두 쉽지만은 않다.

아래 문제 같은 경우에는 물론 선택지 중 인체에 독소로 작용할 것 같은 물질이 하나밖에 없어서 때려 맞힐 수는 있겠으나, 주관식으로 낸다면 어른들도 쉽게 맞히기 어려운 문제일 것 같다.

우측 상단에 있는 별의 개수로 문제의 난이도를 표시하고 있어서 상대에 따라 쉬운 문제, 어려운 문제를 골라가며 낼 수 있다.

(pg 144)

위 문제의 정답은 바로 비소였다.

비소가 독이라는 사실은 알아도 비소에 아래와 같은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다는 사실을 아는 어른이 몇이나 될까?

단순히 사실만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실에 얽힌 이야기도 함께 전해주고 있어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pg 146)



벌써 집에 이 시리즈가 몇 권은 되는 것 같은데 부피가 작아서 책장을 그리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는 점도 장점이다.

(물론 디자인이 비슷해서 모아두면 보기에도 예쁘다.)

별별 주제로 무궁무진하게 나올 수 있는 포맷의 시리즈라서 앞으로도 어떤 주제로 어떤 문제들이 나와줄지 기대되는 시리즈라 할 수 있겠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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