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 놀이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캐릭터들이 총 일곱 가지나 들어 있다.
놀이의 배경이 될 장소 역시 마트, 편의점, 분식집, 젤리 가게 등 아이들이 좋아하면서도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어서 익숙한 장소들로 구성되어 있다.
물론 배경과 캐릭터 모두 코팅지로 코팅한 후 한 땀 한 땀 자르고 붙여서 완성해야 한다.
따라서 가위, 테이프, 코팅지 정도는 필수로 준비해야 하고, 넓은 박스 테이프와 양면테이프까지 있다면 더 좋다.
딸아이가 워낙 이런 놀이를 좋아하는지라 모든 준비물이 구비되어 있어서 바로 작업에 착수할 수 있었다.
제작 방법이 책 초반에 상세한 그림과 함께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초등학생 정도라면 옆에서 조금만 도와줘도 뚝딱뚝딱 잘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물론 하나를 제대로 완성하려면 꽤 많은 시간이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