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용이라고 표기되어 있으나 초등학교 1학년인 딸아이도 정말 재미나게 본다.
책이 도착하자마자 아이와 함께 한 문제씩 내며 맞히기를 해봤는데 아이가 생각보다 잘 맞혀서 깜짝 놀랐다.
나도 이런 쪽으로는 제법 잔머리를 굴린다고 생각했는데 그럼에도 정답이 쉽게 나오지 않는 문제들도 있었다.
총 294개나 되는 수수께끼가 포함되어 있고, 동물, 식물, 사람, 인체, 자연 등 카테고리가 나누어져 있어서 나중에 생각나지 않는 수수께끼를 찾아보기에도 용이하게 구성되어 있다.
수수께끼가 메인이므로 글자 수도 그리 많지 않은데 그림도 아기자기하게 귀여운 느낌이어서 오래도록 재미나게 읽지 않을까 싶다.
내일 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해본다고 책가방에 챙겨두는 걸 보니 보는 입장도 기분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