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세균이 건강에 어떤 악영향을 주고 어떤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지도 간단하게 소개하고 있다.
특히 손을 씻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손을 대충 씻지 말고 오래 씻어야 한다는 것을 '생일 축하' 노래를 2번 부를 정도로 오래 씻어야 한다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표현한 것도 재미있었다.
사실 외출 후 손 씻기만 잘 해도 질병을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어릴 때 손 씻는 습관을 잘 들여놓는 것이 중요한데 이렇게 재미나게 가르쳐 주면 아이들도 스스로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글자 수가 그리 많지는 않기 때문에 부모가 읽어주기에 부담이 거의 없는 책이다.
스스로 글씨를 읽을 수 있다면 다소 쉽다고 생각할 수 있는 책이므로 아이들 수준에 맞춰 보여주면 좋을 것 같다.
같은 시리즈로 양자 물리학이나 일반 상대성 이론도 있는 것 같은데 아이들에게 그런 개념을 어떻게 알려줄지 궁금해진다.
나중에 서점에서 보게 되면 한 번 들춰봐야 할 것 같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