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 공 하나로 시작하는 신나는 과학 탐험 키즈 유니버시티 19
크리스 페리.닐 골드스타인.조앤나 수더 지음, 정회성 옮김 / 책세상어린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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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이제는 사람들 머릿속에서 꽤나 지워진 것 같다.

하지만 21세기 처음으로 겪게 된 '팬데믹'이라는 현상은 앞으로도 오래 기록으로 남을 것임에는 틀림없을 것 같다.

처음 언론에서 이 단어가 등장했을 때만 해도 이 단어의 뜻을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지만 이제는 이 단어를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가 되었다.

팬데믹을 어릴 때 겪어야만 했던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국어 단어도 아닌데 아이들이 먼저 백신이니 간이검사 키트니 하는 단어들을 주워들어 쓰기 시작했다.

최근까지도 마스크를 제법 잘 쓰고 다니는 아이들이 많은 것을 보면 아직까지도 아이들에게 감염병의 무서움은 사라지지 않은 모양이다.

7세인 우리 딸아이도 어른들이 하는 말을 주워들으며 감염병 관련 단어들을 꽤 많이 알고 있을 테지만 정확한 의미를 알고 쓰면 더 좋을 것 같아 '팬데믹'이라는 주제로 발간된 책을 같이 읽어보게 되었다.

(pg 7-8)

'팬데믹'이라는 키워드와 연관된 단어들을 소개해 준다.

지역 감염, 격리, 백신 등 얼마 전까지 각종 언론에서 심심하면 나왔던 단어들인지라 아이들에게도 익숙할 단어들이 많았다.

'키즈 유니버시티'라는 시리즈명이 달려 있고 이미 여러 분야의 책이 나온 바 있다.

주로 과학 관련 내용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정말 쉽고 간단하게 설명해 주는 책이라 보면 되겠다.

위에서도 보이듯이 글자 수가 많지 않고 귀여운 그림이 가득해서 글씨를 읽을 수 있는 아이라면 스스로도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글씨의 양이 많지 않아서 부모가 읽어주기에도 부담이 없을 것 같다.

팬데믹은 사라졌지만 언제 또 무슨 병이 세계를 휩쓸지는 예측하기 어렵다.

아이들의 미래에는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지만 그럼에도 꼭 알아야 할 개념이라는 점에는 이의가 없을 것 같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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