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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통찰, 철학자들의 명언 500 - 마키아벨리에서 조조까지, 이천년의 지혜 한 줄의 통찰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5년 4월
평점 :
본 #서평 은 출판사 #리텍콘텐츠 와
#네이버서평단카페 #책과콩나무 로부터
저자 #김태현 의
#세상의통찰철학자들의명언500 을 제공받아
자율적으로 읽고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마음이 허하거나 머리가 너무 복잡할 때
상태를 해소할 수 있는 바람직한 방법들이
여럿이지만 이미 축 처진 상태에서
그것들을 실행하기란 참으로 어렵다.
이미 상당한 에너지를 소모한 뒤라서
나아지기 위해 사용할 힘이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그렇다.
그럴 때 에너지를 상대적으로 덜 사용하면서도
또 다른 파동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데
좋은 글, 특히 명언처럼 짧은 길이의 글을
읽는 것이 상당한 도움이 된다.
마음에 힘이 빠지는 이유는
내 안에 든 생각들을 모두 감내하느라
안팎으로 에너지를 지나치게 소모하기 때문이다.
책이 마음의 양분이라고는 하지만
당장 기분을 나빠지지 않게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허덕이는 때에 장문의 글을 읽는 것은
꽤나 도전적인 일이 된다.
하지만 명언 한 줄은 알찬 문장을 통해
빠르게 내적인 힘을 보충하는 데 효과적이다.
세상의 통찰 철학자들의 명언 500은 다수의 명언을
수록하면서 카테고리를 만들어서 해당 명언이
어떤 배경에서 나왔는지를 살필 수 있어 좋았다.
책이 수록한 명언 중에 평소에 확신했지만
객관적 근거가 없었던 생각을 확고히 할 수
있는 양분들이 있어 반가웠다.
마음이 복잡할 때 읽고 선물하기에도 좋은 책,
더 생산적이고 가치있는 생각을 하기 위한 책으로
소개할 수 있는 책이었다.
또 한 가지, 명언의 원어 표현이 같이 있어서
본래의 의미를 더 수월하게 파악할 수 있어 좋았다.
원래 문장을 번역하는 과정에서 뉘앙스가
바뀌는 경우가 많은데 화자의 본래 의도가
무엇이었는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으니
뜻을 받아들이기가 훨씬 수월했다.
한편, 최근에 #책콩카페 통해서
영어 필사 책을 같이 받았었는데
그 책으로 연습한 영어 필기체로
세상의 통찰 철학자들의 명언 500에 쓰인
문장을 읽고 쓰면서 내 삶에 꼭 필요한
한마디를 소중히 품을 수 있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