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환장 - 개정판
존 그리샴 지음, 신현철 옮김 / 문학수첩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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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존 그리샴 이 이름만으로도 이 책은 분명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을 테 지만은 사실 예상 밖으로 그렇지 못했던 것 같다. 사실 이러한 점에서 출판사나 판권을 사들인 측에서는 참으로 유감스러웠을 것이다.이 책을 읽으면서 중반을 넘기면서도 사실 어디서부터 본격적인 사건이 시작되었는지 종잡을 수 없었다.바로 이러한 점에서 대부분의 구매층을 잃은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 책은 사건의 긴박함과 뚜렷한 결말이나 그런 것보다는 돈이라는 것에 의해 사람이 변해져 가고 서로 속이고 속히는 그러한 내면 묘사가 좋다는 생각이 든다.물론 이제까지의 그의 작품같이 법정 소설과 같은 면을 그다지 두각을 나타내지만은 여전히 그의 필체는 빛을 발한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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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긴 얼굴
라티파 지음, 최은희 옮김 / 이레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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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나는 다른 사람이 이 책이 어떤 책이냐고 물으면 그냥 쉽게 현대판 안네의 일기라고 하지만은 사실 이 책을 깊게 들어가고 이 책을 읽은 이 라면은 사실은 그와는 차이가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안네가 나치의 치하의 생활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고 있다면은 라티파는 탈레반 정권 밑에서의 여성으로서 받는 설움과 차별들에 초점을 둔 것을 차이라고 한다면 좋을 것 같다이 책의 제목이 이 책의 내용을 단적으로 보여준다는 생각이 든다.작은 미세한 구멍으로밖에 세상을 마주할 수밖에 없고 코란을 이상한 형식으로 해석해놓은 그들로 인해 일할 권리 치료받을 권리 자유를 말할 권리 모두를 박탈당한 그곳의 여성들이 당해야 했던 설움을 과연 누가 대신해주며 해방시켜 줄 수 있을지 라티파는 자유를 말하는 날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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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가 풀리면 인생도 풀린다 틱낫한 스님 대표 컬렉션 3
틱낫한 지음, 최수민 옮김 / 명진출판사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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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우리는 다른 이에게 표출할 말이 많고 표출할 감정이 많은 데 화라는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여서 정작 해야할 말들을 못하고 표현해야할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는 지도 모른다.
그렇게 화라는 그런 악한 감정은 우리 생활 깊숙이 자리하고 있는 것이다. 어쩌면 내일 이순간의 나는 또 누군가에게 화를 내며 상처를 주는 말들을 내뱉고 있는 지도 모르겠다.화...잘만 한다면 충분히 나에게 약이 될 수 있는 존재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 화를 잘못 다스려서 도리어 우리 안에 암을 키우고 있는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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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의 비타민 - 전2권 - 소중한 사람에게 주는 + 마음이 예뻐지는
나카타니 아키히로 지음, 이선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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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내가 이 책을 살 때만 하더라도 이렇게 세트로 팔지 않았었는데 이번에 새로 신설 되었는 것 같다. 사실 이 책의 표지가 너무 이뻐서 샀다. 하지만 내용도 그에 못지 않게 너무나 예쁘고 정말 내 영혼에 좋을 비타민을 공급해주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굳이 세트가 아니라도 마음이 예뻐지는 비타민은 나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에게 주는 비타민은 나의 옆에서 묵묵히 나를 지지해주는 고마운 이에게 선물하면 좋은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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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의 토토 - 개정판
구로야나기 테츠코 지음, 김난주 옮김, 이와사키 치히로 그림 / 프로메테우스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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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영화도 그렇고 책도 그렇고 일본 작품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그 동안 여러 우방국가들의 흥미진진한 두뇌게임과 얽히는 그런 묘한 관계들에게서 오는 짜릿한 묘미만을 즐겼기 때문일까...하지만 조금씩 일본의 작품을 접하면서 일본 문학과 영화의 진미를 알게 된 것 같다. 이 책은 일본 작품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으면서 읽었던 책이다. 하지만 이 책은 정말 순수하고 예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 멋이 일본 작품의 특징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예외가 되는 것이 있기도 하지만 말이다.토토의 전쟁 전의 그 어려웠던 시절을 참 가벼우면서도 예쁘게 그렸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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