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 똑똑한 어린이를 위한 스포츠 백과 - 세상 모든 스포츠가 궁금한 꼬마 지식인을 위한 길잡이 DK 똑똑한 어린이를 위한 백과
아이세움 편집부 지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20년 5월
평점 :
절판


 

예전엔 스포츠 중계방송을 많이 해줘서

사실 책 보다는 스포츠 중계를 보면서 경기의 규칙이나 선수들을 많이 알았었는데요

요즘 아이들은 그럴 기회가 많지 않은것 같아요.

스마트폰으로 즐길거리가 많다보니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덜 한 것도 같고요.

오늘은 생생한 사진과 그림으로 스포츠 지식을 익힐 수 있도록

한 권으로 정리된 스포츠 백과

미래엔 아이세움 <똑똑한 어린이를 위한 스포츠 백과>를 소개해 드립니다.

 

 

 

 

 

 

 

두툼한 양장본의 <똑똑한 어린이를 위한 스포츠 백과>는

알고 싶은게 많은 호기심 가득한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특별한 책으로

스포츠의 기초적인 정보뿐 아니라 숨은 스포츠 이야기,

스포츠 영웅들, 주요 스포츠 대회에 대한 지식들이 가득 담겨 있답니다.

 

 

 

 

 

 

 

 

지식과 정보를 주는 책은 아무래도 딱딱하기 마련이라

초등 저학년 아이들은 쉽게 읽게 안되는데요

<똑똑한 어린이를 위한 스포츠 백과>는

어린이의 이해를 돕는 DK만의 엄청난 시각 자료들을

생생한 스포츠 사진과 그림으로 흥미를 잃지 않도록 재미있게 다루고 있어요.

몸으로 하는 스포츠를 좋아한다면

내가 좋아하는 스포츠에 대해서도 많이 알고 있으면 좋겠죠?

세상 모든 스포츠가 궁금한 꼬마 지식인들을 위한 길잡이

<똑똑한 어린이를 위한 스포츠 백과>를 추천해 보아요.

 

 

 

 

 

 

 

 

차례를 한번 훑어보니 인기 스포츠도 보이고

이름만 들으면 다 아는 선수들의 이름도 보이는군요.

1장부터 4장까지 나누어 재미있게 전해주는 스포츠 이야기!

저와 함께 확인해 보실까요?

 

 

 

 

 

 

 

 

제1장은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스포츠 경기에 대해서 소개가 되어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단체 스포츠를 몇 장만 올려봤어요.

혼자가 아닌 여러 명이 팀을 이루어 하는 경기이니 만큼

개인의 능력보다 팀웍이 아주 중요한 경기로

축구, 미식축구, 호주식 축구, 럭비, 라크로스, 야구,

크리켓, 하키, 농구, 네트볼, 배구, 핸드볼이 소개되어 있답니다.

운동 종목마다 팀 인원, 필요 장비, 경기 방법등

경기 정보가 가득해서 이 책만 봐도 해당 스포츠 지식은 아주 꽉꽉 채우겠어요.

 

 

 

 

 

 

 

 

 

단체 스포츠가 있다면 개인 스포츠도 있겠죠?

개인 스포츠는 혼자서 하는 경기도 있고,

짝이나 팀을 이루어 하는 경기도 있답니다.

개인 스포츠로는 달리기, 허들 경기, 삼단뛰기나 멀리뛰기 같은 도약 경기,

포환던지기나 원반던지기 같은 투척 경기,

1명의 선수가 여러 경기의 점수를 모두 더해 승부를 가리는 혼합 경기,

수영, 자전거 타기, 달리기를 이어서 하는 '철인 3종 경기'로 불리는 트라이애슬론,

유연성과 균형 감각, 강한 체력을 요구하는 체조,

사이클 경기, 포뮬러 원, 모터 스포츠, 승마, 장애물 비월, 마장 마술, 격투기, 태권도 등

각 나라의 고유의 무술도 포함이 되어있지요.

지금 소개해드린 경기 말고도 <똑똑한 어린이를 위한 스포츠 백과>를 보시면

더 많은 경기를 만나실 수 있어요.

 

 

 

 

 

 

 

울 이웃님들 겨울 스포츠 좋아하시나요?

제가 좋아하는 겨울 스포츠는 스케이팅이에요!

어릴적에 스케이틀 타면서 겨울마다 재미나게 보냈던 기억이 있는데요

울 썬양도 방학이 되면 꼭 아이스링크에 데리고 가는데 아주 좋아하더라고요.

동계 올림픽의 종목이기도 한 겨울 스포츠에는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스키,

노르웨이에서 최초로 열렸다는 스키 점프,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사격이 합쳐진 지구력 스포츠인 바이애슬론,

스케이트보딩과 서핑, 스키에서 아이디어를 따서 만들었다는 스노보드,

롱 트랙과 쇼트트랙으로 나누어 경기를 하는 스피드 스케이팅,

뛰어난 기술에 예술성까지 갖춰야 하는 피겨 스케이팅,

아이스하키, 슬라이딩 종목, 컬링 등 겨울 스포츠도

예전보다 새로운 종목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아요.

 

 

 

 

 

 

 

 

 

겨울 스포츠처럼 눈이나 얼음 위에서 하는 스포츠가 있다면

물 위나 물속에서 즐기는 수상 스포츠도 있지요~

수상 스포츠 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건 수영인데

어릴 적 남대천에서 여름만 되면 물속에서 살았던지라

누구에게 배운건 아니지만 나름대로 빠져죽지 않을 정도는 수영이 가능하거든요.ㅋㅋ

썬양도 1년 반 정도 수영을 배웠더니 학교에서 생존 수영할 때 초보반은 면하더라고요.ㅋㅋ

자유형, 접영, 배영, 평형 4개의 영법이 있는 수영,

높은 곳에서 물속으로 뛰어내리면서 여러 가지 동작을 펼치는 다이빙,

서핑 보드를 타고 파도 속을 빠져나가며 즐기는 서핑,

물속에서 하는 핸드볼로 한쪽 손으로만 공을 잡아야 하는 수구,

물갈퀴가 달린 노를 양쪽으로 번갈아 저어 빠르기를 겨루는 카약,

조정, 요트,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카이트 서핑 등

더 많은 수상 스포츠가 있다는 말씀!

 

 

 

 

 

 

 

 

 

오홍~게임도 스포츠에 포함이 되나 봅니다.

사람들은 아주 오래전부터 보드게임을 즐겼다고 하는데요

5000년 전부터 했던 게임도 있었다니 정말 놀랍네요.

어떤 게임인지는 <똑똑한 어린이를 위한 스포츠 백과>에서 확인하시면 되고요.ㅋㅋ

게임은 놀이터에서 할 수 있는 줄넘기, 숨바꼭질, 텐텐, 조각상 놀이, 공기놀이 등

세계 여러나라에서 즐기는 놀이도 아주 많고요

운동회의 단골 게임인 줄다리기를 뜻하는 영어 단어인 'Tug of war'은

원래 '전투'를 뜻하는 말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플라잉 디스크를 서로 주고 받으며 펼치는 얼티미트,

피구라고 불리는 단체 스포츠의 하나인 도지볼,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보드게임 체스는

중세 시대에 전쟁의 전략을 가르치는 데 쓰였다고 합니다.

중국에서 수천 년 전에 시작되었다는 바둑도

한국과 일본으로 널리 퍼져 큰 인기를 끌고 있지요.

 

 

 

 

 

 

 

<똑똑한 어린이를 위한 스포츠 백과> 제 2장은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스포츠 속 숨은 이야기 코너인데요

남극에 사는 사람들까지도 즐긴다는 마라톤의 유래,

1953년 5월 29일 세계 최초로 에베레스트산에 오른 에드먼트 힐러리와 텐징 노르가이,

올림픽 체조 역사상 최초로 10점 만점을 기록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던 루마니아 체조 선수 나디아 코마네치,

100미터, 200미터 멀리뛰기에서 3개의 개인 금메달을 따서

올림픽을 통해 인종 차별을 극복한 제시 오언스,

서핑 보드를 이용해서 물에 빠진 사람들을 구했던 전설의 구조 영웅 에디 아이카우 등

꼭 알아야 하는 스포츠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감동적인 이야기까지 담았네요.

 

 

 

 

 

 

 

 

 

썬양이 아주 관심있게 읽었던 스포츠 영웅들이에요.

3살 때부터 테니스를 시작하여 14살에 프로 선수가 되어

테니스 코트를 평정한 최고의 여자 선수 세라나 윌리엄스,

스포츠 역사를 통틀어 가장 유명하고 성공한 골프 선수라는 타이거 우즈는

2살 때부터 골프를 치기 시작했다니 역시 골프 천재였네요.

만 6살에 스케이트를 처음 타서 열악한 환경에서도

끊임없는 노력과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여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피겨여왕이 된 김연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라고 하면 바로 떠오르는 우사인 볼트,

올림픽 역사상 가장 많은 금메달을 따냈다는 미국의 수영 선수 마이클 펠프스,

복싱 역사상 가장 유명한 선수이자 20세기를 대표하는 영원한 챔피언 무하마드 알리,

뛰어난 능력과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는 바르셀로나 축구왕 메시 등

각 스포츠의 전설 같은 선수들도 <똑똑한 어린이를 위한 스포츠 백과>에서 만나보세요.

 

 

 

 

 

 

 

 

<똑똑한 어린이를 위한 스포츠 백과>의 마지막 4장에서는

올림픽의 종류와 역사, 패럴림픽의 유래, 스페셜 올림픽, FIFA 월드컵 등

우리가 다 알고 있는 경기 대회부터

인디애나폴리스 500, 투르 드 프랑스, 그랜드 슬램 등

좀 생소한 경기 대회까지 주요 스포츠 대회 소개까지 담겨 있어요.

 

 

 

 

 

 

 

 

생생한 사진과 그림으로 스포츠 지식을 익히는

<똑똑한 어린이를 위한 스포츠 백과>를 읽은 썬양은

체스 복싱, 극한 다림질, 발가락 씨름, 정강이 차기 대회 등의 이색 스포츠가 신기했고

그 중에서도 치즈 굴리기 대회가 가장 웃기다고 하네요.ㅋㅋ

그리고, 스포츠는 딱딱한 내용으로만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책에서 쉽게 많은 이야기를 들려줘서

재미있게 스포츠 지식을 익혀서 아주 좋다고 합니다.

 

 

 

 

 

 

 

 

책을 읽고 간단하게나마 정리해보는 시간~~

 

 

 

 

 

 

 

 

 

 

자기가 알고 있는 스포츠와 모르는 스포츠 등

다양한 스포츠를 정리해봤다고 합니다.

이 중에서 자기가 해 본 스포츠는 태권도와 수영이라고.ㅋㅋ

보드도 배워보고 싶다는데 시간이 나야 말이죠~ㅋㅋ

DK 출판사의 최대 장점인 생생한 사진과 그림으로 총 80여 개의 스포츠를

재미있게 시각화하여 운동하는법, 운동 도구, 역사 등을

지루하지 않게 스포츠 지식을 공부해봤는데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스포츠 지식을 담은

미래엔아이세움 <똑똑한 어린이를 위한 스포츠 백과>로

아이들의 스포츠 지식을 채워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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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5.18 민주화 운동이 일어났을까? - 윤상원 vs 전두환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59
이계형 지음, 남기영 그림 / 자음과모음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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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5·18 민주화 운동이 일어났던 날입니다.

1980년 5월에 광주 시민들이 벌인 민주화 운동은

정변을 일으켜 정권을 차지한 신군부 세력과

그들이 내린 계엄령에 반대하고 민주화를 요구했던 역사적인 사건이었죠.

하지만 아쉽게도 그 당시엔 같은 하늘 아래에 살고 있던 많은 사람들이

5·18 민주화 운동이 일어났는 줄도 모르고 살았잖아요.

몇년 전에 영화 <택시 운전사>를 통해서 5·18 민주화 운동을 보며

가슴이 어찌나 먹먹했는지 모른답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자음과 모음 역사공화국은

역사를 법정에 세운다는 참신한 스토리텔링으로

기본적인 지식뿐 아니라 균형 있는 관점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요

법정 드라마 형식을 통해 주장과 논거를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능력과

유연성을 기를 수 있어 아이들이 토론과 논술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책이죠.

일반적인 역사책과는 다르게 전개되서

좀더 재미있고 기억하기도 좋은것 같아요.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시리즈 <왜 5·18 민주화 운동은 왜 일어났을까?>는

원고와 피고가 변호사를 통해 소송을 벌이는 법정식 구성을 통해

무장한 공수부대의 폭행과 탄압에도 물러서지 않고,

민주주의의 꽃을 피우기 위해 끝까지 싸운

광주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제가 어릴적엔 뉴스에서 대학생들이 최루탄 던지면서 시위하는걸 보고

뉴스에서도 늘 부정적이게 말을 해서

어렵게 공부해서 대학생이 되었는데 왜 공부는 안하고 매일 시위만 하는지 이해를 못했더랬어요.

이제 막 초등학생이 되었던 어린 아이였으니 알 수가 없었겠죠.

하지만 그것이 이유있는 항쟁이었다는 것을 성인이 되어서야 알게 되었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진실을 왜곡하고 있었기에

저처럼 모르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을것 같은데요

우리 아이들은 처음부터 역사를 바로 배울 수 있게 되어서 얼마나 다행인지요.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왜 5·18 민주화 운동이 일어났을까?>는

신군부가 어떻게 국가 권력을 장악했으며,

민주화 운동과 최후 항쟁의 전개 과정에 대해서

재판 첫째 날부터 셋째 날로 나뉘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과정에서 배우게 되는 연계내용도 소개되어 있고,

한국사와 세계사 연표를 함께 보니

우리나라에서 민주화 운동이 일어났던 시기에

이란과 이라크의 전쟁이 있었네요.

맞아요..그때 그런 일이 있었죠.

또, 우리나라에서 서울 아시아 경기 대회가 열리던 해에

필리핀에서 민주 혁명이 있었고요.

이렇게 연대를 함께 보니까 더 많은 역사를 알 수 있어서 유용하네요.

민주화 운동과 관련된 주요 등장인물들 확인은 필수겠죠.

 

 

 

 

 

 

 

 

 

 

5·18 민주화 운동 당시 수백 명의 희생자들이

30여 년 세월 동안 구천을 떠돌다가 '광주 민주화 운동 희생자 연합회'를 조직하여

영혼 재판을 열기로 했답니다.

원고는 광주 민주화 운동 희생자 연합회,

대리인으로 명석한 변호사,

피고는 전두환, 대리인으로 모호한 변호사가 재판에 참석합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암살당하자 국민들은 19년간의 독재가 끝나고

'서울의 봄'이 올거라고 기대했지만

당시 박정희 대통령 저격 사건의 수사를 총지휘하던 전두환이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자기의 상관이었던 정승화 참모 총장을 체포하고

공수 부대, 9사단, 30사단의 군인들과 제2기갑 여단의 탱크와 장갑차를 동원하여

중앙청과 청와대 입구에 배치하고 국방부와 육군 본부를 장악했어요.

 

 

 

 

 

 

 

 

 

 

 

12·12 사태를 꾀한 피고와 신군부는 정권 탈취에 자신감을 가지고

피고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한 'K-공작'을 추진했는데요

보안사령관인 피고가 중앙정보부장까지 꿰차면서

부총리급 국무 위원으로 대통령이 주재하는 회의에 참석하여

자신의 뜻을 관철시킬 수 있었어요.

1980년 5월 초부터 민주화를 요구하는 대학생들의 시위가 불붙기 시작했고,

5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지역 22개 대학 5만 2천여 명의 학생들이

종로 광화문, 영등포역 광장 등에서 격렬한 시위를 벌였고,

5월 15일에는 서울과 지방 35개 대학생 10여 만명이 서울역에 모여

"전두환은 퇴진하라!", '비상계엄령 해제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18년간 군부 독재 아래 억눌려 왔던 민중의 민주화 열망이 폭발하자

특전사 6개 여단과 20사단 3개 연대를 출동시켜

학생들은 '서울역 회군'을 하게 됩니다.

 

 

피고는 계엄령을 전국으로 확대시키고 국회를 해산하며

국무총리와 국방부 장관을 거치지 않고 직접 내각을 통제, 조정하면서 쿠데타를 일으켰어요.

국민연합 공동 의장 김대중, 민주공화당 총재 김종필 등 정치인 26명을 연행하고

신민당 총재 김영삼을 가택 연금 시켜 피고가 집권하는 데

걸림돌이 되는 정치인들을 제거하려고 했죠.

1980년 5월 18일 0시 40분 계엄 포고령 제 10호를 공포한 뒤

수도 군단 예하 33사단 101연대를 투입하여 국회를 점거하고,

5월 20일 국회의원들의 등원을 막아 임시 국회를 원천봉쇄했답니다.

 

 

 

 

 

 

 

 

 

 

1980년 5월 18일 전남대 학생들이 정문에서 집결하자

공수 부대원들은 학생들을 철심이 박힌 곤봉으로 내리치고 군홧발로 차는 등 과잉진압을 하는 상황에도

학생들은 이러한 상황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광주역을 거쳐 금날로 쪽으로 몰려가면서 구호를 외쳤고,

공수 부대원들은 시위를 지켜보던 신혼부부, 노약자, 부녀자들에게까지 폭행을 휘둘렀습니다.

그 과정에서 청각 장애인 김경철 씨가 진압봉에 맞아 죽는 일도 발생했고요.

 

 

 

 

 

 

 

5월 18일 계엄령이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광주는 공수 부대원들에게 맞아

피투성이가 된 시민들로 넘쳐나 택시 기사들은 부상자들을 병원으로 옮겼는데

그 과정에서 공수 부대원들이 운전기사를 끌어내고 배를 찔러 죽인 사건이 발생했어요.

당시 세 명의 운전기사가 살해당했다니 그런일도 다 있었군요.

또, 그 일로 시위대가 경찰과 공수 부대의 저지선을 뚫기 위해

대한통운 소속 12톤 트럭과 고속버스, 시외버스, 영업용 택시 200여대가 동참했는데

물러서지 않는 시위대를 진압하기 위해 공수 부대는 총을 쏘았고,

동료들이 총탄에 쓰러지는 것을 보면서도 시위대가 물러서지 않았다니..

오늘날의 민주화는 이렇게 많은 분들의 희생이 있어서 주어진 것이었네요.

 

 

 

 

 

 

 

 

 

 

근데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

시위대를 해산시키기 위해 공수 부대를 철수시킨다고 해놓고 철수 하기는 커녕,

5월 21일 시위대에 일제히 사격을 했다는 겁니다.

이때 임신 8개월 여성을 포함 엄청난 사람들이 죽고 다치는 일이 일어났지요,.

그럼 누가 시민들에게 총격을 가해도 좋다고 지시했을까요?

공수 부대의 발포로 시위가 격화된 상황을 보고 받은

전두환과 노태우 수도 경비 사령관 등 이른바 신군부 핵심들이

협의하여 자위권 발동을 허용한 것이죠,

 

 

 

 

 

 

 

 

 

 

5월 21일 저녁 8시경 공수 부대는 퇴각했고,

공수 부대를 몰아냈다는 승리감에 시민들은 환호성을 지르고 좋아했지만

광주는 외부와의 통신과 교통이 완전히 끊겨 생활필수품이 공급되지 않는

그야말로 고립된 상태였던 겁니다.

하지만 광주 시민들은 사재기를 하거나 폭동이 일어나지 않았고,

그 상황을 힘을 모아 슬기롭게 헤쳐나갔지요.

부상자들의 피가 부족하여 생명이 위독하다는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헌혈을 하기 위해 병원에 줄을 서기도 했고,

헌혈을 하고 나오던 전남 여상 3학년 박금희 양은

철수하던 시위대가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안타까운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광주에서 채소를 팔고 진도 집으로 귀가하려던 부부를 통과시켜 주지 않고,

되돌아가는 트럭에 총을 쏴서 다섯 살짜리가 총상을 입어 하반신 불구가 되었으며,

저수지에서 물놀이하던 어린이들에게 총을 쐬서 두 명이나 사망했다니

이게 인간이 할 짓 인가요!!!

5월 26일 밤, 도청에는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예비군, 청년과 학생,

심지어 여학생도 10여 명이나 있었는데요

5월 27일 새벽 4시경, 정전이 되면서 공수 부대 장갑차에 설치된 서치라이트가 도청 건물을 비추었고,

결국 총격전이 벌어져 많은 사람들이 사망에 이르렀어요.

최규하 대통령이 광주에 내려왔지만 광주 시내를 둘러보지도 않았고

잠시 머물다 갔기 때문에 대통령이 광주를 다녀간 사실을

광주 시민들은 그날 저녁 KBS 9시 뉴스 대통령의 특별 담화문을 보고 알았다네요.

10일 만에 5·18 민주화 운동이 끝났고, 피고 전두환은 이들을 물리친 위인으로 포장되었으며

그가 정권을 잡으면서 그의 모든 죄악은 감춰져 버려 진실이 묻히고 말았던 겁니다.

그래서 저를 포함한 많은 국민들이 이 크나큰 민주화 운동을 모르고 살았던 거겠죠.

 

 

 

 

 

 

 

저는 책의 내용을 간추려서 적어봤는데요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에서는 피고, 판사, 변호인, 증인 등의 입장에서 발언을 하는 형식이라

좀더 실감나게 그때의 상황을 알 수 있더라고요.

 

 

 

 

 

 

 

각 재판마다 '교과서에는'과 꼭 알아야 할 '역사 용어 팁 정리' 코너를 구성해

역사적 내용이 초중고 교과서에서는 어떻게 중요하게 다뤄지는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고,

'열려라, 지식 창고'를 통해 1960년대 대한민국의 산업화 과정과

역사적 사건에 관련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수록해

폭넓은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답니다

 

 

 

 

 

 

 

 

 

울 썬양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왜 5·18 민주화 운동이 일어났을까?>를 읽는 내내 표정이 안좋아요.

아직 내용을 다 이해할 수 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옳고 그른건 판한할 수 있는 나이기에 그런거겠죠?

어떻게 같은 나라 국민들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총을 쏠 수 있는지,

지금이라면 일어날 수도 없는 일들이 그 시절에 일어나

많은 광주 시민들에게 슬픔을 안겨준 사람들이 원망스럽다고 하네요.

또, 나중에라도 역사적 진실이 밝혀져서 다행이고

다시는 그런 가슴아픈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학교에서 요즘 민주주의에 대해서 배우고는 있지만

민주화 운동에 대해서는 아직 모르고 있었는데

책을 통해 왜곡된 진실을 알게 되었으니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를 해보겠다고 하네요.

 

 

 

 

 

 

 

 

 

 

5·18 민주화 운동이 일어나게 된 계기와

어떻게 전개되었는지 그 과정을,

또 광주 시민들이 그 시기를 어떻게 극복하려고 했는지

짧게 정리를 했더라고요~

빨갛게 밑줄친 부분은 아주 중요한 내용이니 꼭 기억해야 한다며~~

무장한 공수부대의 폭행과 탄압에도

결코 물러서지 않고, 민주주의를 위해 끝까지 싸운

광주 시민들의 이야기를 다룬 이야기,

더 자세한 내용은 책으로 직접 확인해보시길 바라며,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왜 5·18 민주화 운동이 일어났을까?>

서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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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길은 공사 중 - 레벨 2 익사이팅북스 (Exciting Books)
구사노 아키코 지음, 유경화 그림, 전예원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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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 유령 참 무서워하죠~

사실은 제가 어릴적부터 귀신, 유령

이런 거 아주 무서워한답니다.ㅋㅋㅋ

오늘은 '유령길'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통해

세상을 떠난 뒤 펼쳐지는 세계에 대한 상상력을 보여 주는 책

<유령길은 공사 중>을 소개해 드릴게요.

 

 

 

 

 

 

 

 

세상을 떠나는 일은 누군가와의 헤어짐을 의미하지요.

<유령길은 공사 중>에서 세상을 떠나는 유령들은

인간 세상에서 맺었던 인연을 뒤로하고 유령 세계로 떠납니다.

그 헤어짐 속에는 전하지 못한 말과 마음들,

또 남겨진 사람들을 향한 걱정과 애정이 얽혀 있겠죠.

 

 

 

 

 

 

 

 

유령 이야기에 대한 상상 속 이야기를 담은 <유령길은 공사 중>은

제32회 후쿠시마 마사미 기념 SF동화 대상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지은이 구사노 아키코는 마법이나 유령 같은 오싹한 소재로

감동을 주는 이야기를 쓰는 작가였네요.

작가의 작품들을 보니까 <칠판 귀신 대소동>, <미운맛 사탕>,

<마녀의 저주 사탕 > 등 정말 귀신, 마녀..이런 소재를 주로 사용했더라고요.

 

 

 

 

 

 

 

 

 

 

예전에 놀이공원에 데리고 가면

썬양은 놀이기구는 아무리 무서워도 잘 타는데

귀신의 집 이런 곳은 무섭다며 못들어 가더라고요.ㅋㅋ

썬양도 엄마처럼 유령, 귀신..이런 것들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것이죠~

유령 이야기에 대한 상상 속 이야기 <유령길은 공사 중>은

지금의 썬양에게는 그리 무서운 이야기는 아니라고~~ㅋㅋ

암튼, 어떤 스토리로 이루어졌는지 읽어볼게요.

 

 

 

 

 

 

 

 

목차의 소 제목만 봐도

상상력을 유발시키네요~~

 

 

 

 

 

 

 

 

 

 

어느날 밤 쇼타의 방에 나타난 동갑내기 유령 사토는

죽은 사람이 유령 세계로 가기 위해 지나가야만 하는 유령길이

보수 공사를 해야해서 사토의 방을 일주일간 유령길로 정했다는 이야기를 하네요!

느닷없이 유령이 보이는 것도 무서운데

일주일간이나 유령들이 자신의 방을 지나간다니 정말 으스스하겠지만

쇼타는 어쩔 수 없이 동의를 했고,

유령 사토는 답례로 유령 쿠폰 다섯 장을 주고 사라집니다.

 

 

 

 

 

 

 

 

 

다음 날 학교에 가니 유치원 때 친하게 지냈던

유키의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선생님의 말씀을 듣는 쇼타,

혹시 유키의 할아버지도 유령길을 지나가시려나 쇼타는 생각했죠~

드디어 쇼타의 방에 유령길이 생긴 첫 날!

쇼타는 혼자 있기 겁나서 고양이 마롱을 데리고 자기방으로 들어갔지요.

제일 처음 지나간 유령은 술에 취해 갑자기 죽은 아저씨인데

손을 쭉 뻗어 쇼타를 잡아당기자 마침 뒤에 오시던 유키의 할아버지께서

술 취한 아저씨 유령을 혼내주고 쇼타를 구해주셨어요.

그리고 친구를 사귀는데 서툰 유키를 두고 저승에 가려니 마음이 안 놓인다는 말에

쇼타는 다시 유키와 친구가 되어주겠다고 할아버지를 안심 시켜드렸죠~

 

 

 

 

 

 

 

 

 

 

 

아! 근데 마롱이 뛰어 올라 유령길로 들어간 거에요!!

쇼타는 사토가 준 유령 쿠폰 중 '유령길 산책 중'이라는 쿠폰을 사용하여

유령길로 들어가 마롱을 데려오기로 합니다.

유령길은 바닥이 넓은 벽돌 길로 되어있고,

주위 풍경은 '세계 100대 절정'이 펼쳐진 것처럼 아주 훌륭했어요.

유령길에는 많은 사람들이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면서

모두 같은 방향으로 가고 있네요.

유령길의 탁자에는 과자나 음료수, 과일, 유리 공예로 만든 장식품 등

많은 것들이 놓여 있었지만 쇼타는 마롱을 제외한

어떤 물건에도 손을 대면 안되기 때문에 그냥 지나갑니다.

 

 

 

 

 

 

 

 

 

 

 

마롱을 찾아 헤매다 보니 어디선가 마롱의 울음 소리가 들려왔고

어떤 누나를 뒤쫓던 마롱이 쇼타의 품으로 뛰어듭니다.

사고로 목숨을 잃어 상처가 심해 붕대로 감고 유령길을 가고 있는데

마롱이 붕대를 잡고 따라가는 바람에 붕대도 풀어지고, 손에 상처도 생겼다고 해서

쇼타가 대신 사과를 했지요.

근데 고양이가 할퀸 사과의 뜻으로 자신과 결혼을 약속했던 상대에게

죽기전 싸우고 사과도 없이 죽어버려 미안한 마음을 담아 쓴

편지를 전해달라는 부탁을 하네요.

편지를 받아 무사히 자신의 집으로 돌아 온 쇼타에게

사토는 유령이 보내는 편지를 맡는건 규칙 위반이라고 하자

쇼타는 '유령에게 편지 받기 쿠폰'을 사용하기로 합니다.

 

 

 

 

 

 

 

 

유령 누나의 부탁대로 편지를 누나의 남자친구에게 전해주고,

유키네 할아버지와의 약속대로 유키와도 다시 친구가 된 쇼타~

쇼타는 요즘 유령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느끼는게 많습니다.

사람은 말하지 못하거나 행동하지 못했던 일이 있으면

계속 후회하기 마련이고, 세상을 떠난 뒤에야 놓쳤던 것들을

깨닫는다면 너무 늦는 법이라는 것을요~

 

 

 

 

 

 

 

 

 

어느 날 쇼타는 사토가 죽기 전에 있었던 일을

친구 하루키에게 듣고 깜짝 놀라는데요

도대체 어떤 사실을 알게된 걸까요?

가슴 뭉클한 유령들의 이야기를

유령 이야기에 대한 상상 속 이야기 <유령길은 공사 중>을 읽어보시고

잔잔한 감동을 느껴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유령 이야기에 대한 상상 속 이야기 <유령길은 공사 중>을 읽은 썬양은

간단하게 독후 활동을 해보기로 했답니다.

 

 

 

 

 

 

 

 

 

 

<유령길은 공사 중>의 소개를 해봤다는데요

책 속에 나오는 장면을 그림으로 표현했더라고요.

술 주정뱅이 아저씨가 쇼타에게 손을 내밀어

유령길로 데려가려 했던 장면과 유령 쿠폰들~

쇼타의 반려묘 마롱도 아주 귀엽게 그렸네요.^^

그리고, 처음에 쇼타의 방을 일주일간 유령길로 사용한다는 내용을 봤을 땐

꼭 자신의 방이 유령길이 되는 것처럼 무서웠었는데

유령길 덕분에 이승과 저승의 사람들의 마음을 전달해 주는 쇼타를 보면서

마음이 아주 따뜻해졌다고 합니다.

오늘은 소중한 사람들에게 진심을 다해 자신의 마음을 전해야 하는 이유를,

지금 나와 인연을 맺고 있는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가져야 하는 이유를 알려주는 책인데요

이 책을 읽어보니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평소에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맘 속에만 담고 있지 말고 바로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족과 함께 읽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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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서 보물찾기 세계 도시 탐험 만화 역사상식 16
포도알친구 지음,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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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시기가 시기인 만큼 여행 다니시는 분들은 없으실텐데요

저는 여행까지는 아니더라도

주말에 썬양과 박물관 체험 다니는 재미가 없어져서

좀 허전한 감이 있긴 합니다.

여행 많이 다니시는 분들은 지금은 진심 자제를 해주시고

코로나 19가 안정되면 가고 싶은 많은 곳으로 여행 가시길 바랄게요.

오늘은 코로나가 끝나면 가야 할 가족 여행지로 추천해드리고 싶은

태국의 방콕 이야기를 담은 <방콕에서 보물찾기>를 소개해 드릴건데요

나중에라도 방콕으로의 가족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아이들과 함께 미리 읽어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새로운 보물찾기 시리즈 세계 도시 탐험 역사상식 16번째 이야기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도시이자 태국의 중심지이며,

배낭여행자들의 천국 방콕 편인데요

방콕은 태국의 수도이자 동남아시아의 중심 도시로

유엔 산하의 여러 국제기구와 '동남아시아 조약 기구(SEATO)'의 본부가 있고,

다양한 매력으로 전 세계에서 매년 2천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찾는

세계 최고의 관광도시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가족이 아직 해외 여행은 가 본 적이 없고

국내로만 다니다보니 방콕도 책이나 매체를 통해서만 접했는데요

그래도 방콕의 대표 음식이 똠양꿍, 팟타이라는 정도는 알고 있답니다.

또, 다녀오신 분들이 한번은 가볼만 한 여행지로 추천을 해주셔서

기회가 되면 가족여행으로 가보고 싶기도 하죠^^

 

 

 

 

 

 

 

 

 

지금도 왕족이 존재하는 입헌 군주제 국가의 수도인 방콕은

고대 아유타야 왕국 시대 때부터 교역 도시로 번성하였고,

1782년 태국의 수도가 된 이후로 일찍부터 불교의 꽃을 피워 온

도시로서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데요

배낭여행자들의 천국 방콕에서 어떤 보물을 찾게 되는지

코로나가 끝나면 가야 할 가족 여행지 태국!

<방콕에서 보물찾기>를 읽어보면서 확인해 볼게요.

 

 

 

 

 

 

 

 

 

방콕의 한 유명 패션 디자이너로부터 중요한 보물을 도둑맞았다는

의뢰를 받아 방콕으로 떠나는 지팡이,

팡이가 운영하는 먹방 채널의 팬으로

태국의 맛있는 음식을 소개해 주겠다며 팡이를 방콕으로 초대하는 촘푸,

의류 회사를 운영 중인 패션 디자이너로,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중요한 보물을 도둑맞아 팡이에게 의뢰를 해 오는 토니 쿤,

6개월 전 새로 부임한 주지 넨넨 스님,

전통 라마끼안 연극 극장에서 일하는 촘푸의 사촌 똔이 등장하네요.

 

 

 

 

 

 

 

 

 

먹방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지팡이는 채널 구독자가 자꾸 줄어들자 고민에 빠졌는데요

방콕의 팬이 방콕에서 먹방을 찍자는 메시지를 보냈네요.

마침 삼촌인 지구본 박사를 통해 태국의 스님들로부터

도난당한 보물을 찾아 달라는 요청이 들어오자

팡이는 바로 먹방 영상을 찍기 위해 방콕으로 날아가서

보물을 잃어 버렸다는 태국의 유명한 패션 디자이너 토니 쿤 사장을 만납니다.

 

 

 

 

 

 

 

토니 쿤 사장이 잃어버린 보물은 태국에서 가장 유명한 왕실 사원

왓 프라깨우 사원을 지은 라마 1세에게 하사 받아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가문의 보물이자 반인반수 모습을 한 가루다상인데요

CCTV 설치도 안 되어있던 목조로 된 집에서 패션쇼가 끝나고 파티를 한 날

싸구려 프라크르앙 조각을 떨어뜨리고 가루다상을 훔쳐갔다고 하네요.

물의 축제 기간인 태국의 명절 송크란 기간 안에

가루다상을 팡이에게 찾아 달라고 하는데

프랑크르앙 조각 하나로 팡이는 범인을 잡을 수 있을까요?

 

 

 

 

 

 

팡이는 방콕에 온 두 번째 목적인 핑크 소녀 촘푸를 만났어요.

태국은 각 요일을 대표하는 색깔이 있는데 자기가 태어난 요일의 색을 중요시 여겨

촘푸는 화요일에 태어나 엄마가 뭐든 핑크만 사주시기 때문에 핑크 소녀였네요~

팡이는 촘푸가 소개해 주는 맛집에 가서 먹방도 찍고,

태국의 수상 시장을 실내에 재현한 쑥시암에 가서 쇼핑도 하고,

전통 물건을 파는 짜뚜짝 시장도 다니면서 보물을 찾기 위한 단서인

프라크르앙을 찾아봤지만 안보입니다.

촘푸가 자신의 엄마가 운영하는 마사지 숍에 팡이를 데려가는데

촘푸의 어머니가 목에 프라크르앙을 걸고 계시네요~

 

 

 

 

 

 

 

촘푸의 고민을 들어보니 6개월 전부터 촘푸네가 다니는 절에 새로운 주지 스님인

넨넨 스님이 오셨는데 신자들에게 특별한 기도를 드리지 않으면

불행이 찾아올 거라며 겁을 주어 촘푸의 엄마가

행운의 기도를 받기 위해 많은 돈을 기부해서 부적으로 프라크르앙을 받았다고 해요.

넨넨 스님과 토니 쿤 사장의 보물을 훔쳐간 도둑이 연관이 있다고 생각한 팡이는

촘푸에게 방콕에 온 이유가 보물 도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는 것을 고백하고

두 사람은 함께 사건을 해결해보자도 다짐하네요.

 

 

 

 

 

 

 

팡이와 촘푸는 촘푸의 엄마가 절에 새벽 공양을 가실 때 함께 따라갔지만

절에서는 특별히 이상한 점을 발견하지 못했어요.

한 달 전쯤, 촘푸의 사촌이 학생 승려로 사흘 동안 절에 있었는데

비밀의 방에서 뭔가 본 거 같은데 물어도 대답을 안해준다는거에요.

그래서 사촌이 일하고 있는 전통 인형 극장에 가서 사촌 똔을 만났지만

여전히 아무말도 안하고 도망쳐 버립니다.

근데 절의 비빌의 방에서 뭔가 중요한 것을 본게 틀림없다고 확신한 팡이!

 

 

 

 

 

 

 

다칠뻔한 자신을 구해준 팡이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에

절에서 보았던 넨넨 스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는 사촌 똔~

넨넨 스님이 지켜야 할 엄격한 계율 중 몇 가지를 어기는 걸 목격했다는데요

낯선 여자의 손을 잡고, 신자들에게 공양 받은 음식을 버리고,

낮 12시 이후에 음식을 먹는 걸 보고 말았던 것이죠.

넨넨 스님에게 그 이야기를 물어봤다가 무서운 가루다 신의 모습을 보고

너무 무서워서 그 뒤로는 어느 누구에게도 넨넨 스님에 대한 입을 다물었다고 하네요.

저주 때문에 겁먹지 말고 정의를 위해 힘을 합쳐

넨넨 스님의 정체를 밝히자는 팡이의 말에 용기를 낸 똔과 촘푸!

세 사람은 과연 넨넨 스님의 정체를 밝히고

토니 쿤 사장의 잃어버린 보물을 찾을 수 있을까요?

<방콕에서 보물찾기>를 읽어 보시고 확인해 보세요~~

 

 

 

 

 

 

 

코로나가 끝나면 가야 할 가족 여행지 추천 태국!

<방콕에서 보물찾기>는 뒷부분마다 스토리와 연관이 있는 정보 페이지를 삽입하여

세계 도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상식을 배울 수 있는데요

방콕의 중요한 곳들을 알려 주고, 방콕의 기후 및 문화나 교통 수단 등

전반적인 특징을 설명하고 태국 불교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알 수 있답니다.

 

 

 

 

 

 

 

 

용감한 세 아이 덕분에 보물도 찾고

보물을 훔친 범인도 잡아서 넘 다행이라는 썬양~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자기도 방콕의 유명한 사원도 가보고 싶고,

사진으로만 봤던 수상 시장, 야시장 등에 가서

방콕의 유명한 음식들을 먹어보고 싶다고 하네요~

역시 먹보 썬양답게 마무리.ㅋㅋㅋ

 

 

 

 

 

 

 

 

 

 

<방콕에서 보물찾기>를 읽었으니

방콕 여행지 베스트 3를 정리해보겠다고 합니다.

 

 

 

 

 

 

 

방콕의 역대 국왕들이 살았던 방콕 왕국,

왕실 수호 사원 왓 프라깨우,

방콕의 대표적인 쇼핑몰로 방콕의 유행을 선도하는 시암 스퀘어를

베스트 3 여행지로 꼽았더라고요^^

 

코로나가 끝나면 가야 할 가족 여행지 태국을 <방콕에서 보물찾기>를 통해서

재미있게 책으로 여행해봤는데요

팡이 덕분에 방콕의 역사적인 장소와 축제 등

방콕 탐험을 제대로 한 느낌이네요.

세계 도시 탐험 만화 역사상식 시리즈!

미래엔 아이세움 <방콕에서 보물찾기> 서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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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소녀 아멜리아 팽 : 오싹 무도회에서 생긴 일
로라 엘렌 앤더슨 지음, 유수아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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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안녕하세요 해브올이에요.

영국 어린이들을 매료시킨 어린이 판타지 동화

<아멜리아 팽> 시리즈가 한국에서도 출간 되었는데요

<아멜리아 팽> 시리즈는 모험심이 강한 주인공 뱀파이어 소녀

아멜리아 팽이 어둠의 왕국과 빛의 왕국을 넘나들며

환상적인 모험을 펼치는 재미있고 감동적인 판타지 동화랍니다.

 

 

 

 

 

 

어린이 판타지 동화 <뱀파이어 소녀 아멜리아 팽-오싹 무도회에서 생긴 일>은

아멜리아 팽 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

어둠의 왕국에서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단순히 귀엽고 발랄한 주인공의 이야기가 아닌

서로 다른 정체성과 개성을 가진 캐릭터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해 새로운 우정을 만들어 가는 내용을 담고 있답니다.

 

 

 

 

 

 

 

 

 

우리는 외모든 어떤 상황이든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오해와 편견 속에서 진실을 보지 못하고 잘못된 생각을 할 수 있죠.

이 책에 등장하는 아멜리아 팽과 친구들도

어둠의 왕국 녹터니아의 왕자 탠진을 향해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어떤 계기로 오해와 편견을 깨고 진실이 통하게 될지

뱀파이어 소녀 아멜리아 팽이 펼치는

재미있고 감동적인 판타지 동화

<뱀파이어 소녀 아멜리아 팽-오싹 무도회에서 생긴 일>을 읽어보고 확인해 볼게요.

 

 

 

 

 

 

 

영국의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로라 앤더슨이 글도 쓰고, 그림도 그렸는데요

아멜리아 팽의 캐릭터가 정말 귀엽기도 하면서 개성이 넘치는군요.

 

 

 

 

 

 

 

 

 

모두 20장으로 되어있는데요

읽어보니 스토리의 전개가 빠르고 흥미로워서

책장이 술술 잘 넘어가더라고요.

 

 

 

 

 

 

 

 

 

어둠이 깔리면 모습을 드러낸다는

무시무시한 어둠의 왕국, 녹터니아~

 

 

 

 

 

 

 

 

 

작고 귀여운 송곳니를 가진 뱀파이어 소녀 아멜리아 팽과

엄마, 아빠, 아멜리아 팽의 애완 호박 스쿼쉬,

그리고 아멜리아 팽의 친구들이 등장하네요.

 

 

 

 

 

 

 

 

팽 가문의 전통 행사 오싹 무도회는 녹터니아에 하나밖에 없는 연례행사로

가장 엽기적이고 무시무시한 괴물들만 초대하는

프리볼리타 백작부인의 자랑이자 기쁨이지만

아멜리아 팽은 어른들만 초대되는 오싹 무도회에 친구들 없이 있자니

지루하기도 하고 참석하기 싫어 집니다.

하지만 국왕이 왕자와 함께 오싹 무도회에 참석한다는 연락이 오자

아멜리아 팽은 올해 오싹 무도회가 아주 특별하고 재미있을것 같아서 흥분하네요.

게다가 탠진 왕자가 왕이 되는 절차로 녹터니아의 여러 친구들을 사귀는 과정을 위해서

당분간 아멜리아 팽의 학교를 다니게 되었다니

아멜리아 팽도 친구들도 기대할만 하죠?

 

 

 

 

 

 

 

 

 

 

 

 

탠진 왕자가 아멜리아 팽의 교실에 들어서는데

생각보다 몸집이 작자 아이들이 놀라네요~

그리고 수업시간에 아멜리아 팽의 친구인 플로렌스에게 야수라고 하자

탠진 왕자의 말과 행동에 아멜리아 팽은 이해할 수 없음을 느낍니다.

오싹 무도회 전야제로 국왕과 탠진 왕자가

아멜리아 팽네 집에서 저녁식사를 하기로 해서 집에 갔는데

탠진 왕자는 아멜리아 팽네 가문에 대대로 내려오는

에디 피스타치오 8세의 동상을 갖고 싶다고 하질 않나,

국왕은 아무 양해도 없이 그 동상을 자신의 아들에게 덥석 주질 않나,

아무리 국왕과 왕자라고 하지만 좀 너무한걸요?

거기다 아멜리아 팽이 가장 좋아하는 애완 식물인 스쿼쉬까지 빼앗아 갔고,

화가 난 아멜리아 팽은 스쿼쉬를 찾아 나섰습니다.

 

 

 

 

 

 

 

 

아멜리아 팽의 이야기를 들은 친구 플로렌스와 그리말디는

스쿼쉬를 함께 찾아 오기 위해서 녹터니아 궁전에 갔어요.

탠진 왕자 방에 있는 스쿼쉬를 발견했지만 스쿼쉬는 아주 슬퍼 보였지만

스쿼쉬를 데려 올 수는 없었답니다.

그래서 아멜리아 팽은 다시 스쿼쉬를 찾으러 탠진 왕자에게 가보기로 하고 왕국으로 갔다가

우연히 비빌스런 방에 들어가게 되었는데요

'블라디미르 국왕의 비밀스런 회고록'을 보면서

국왕이 아내를 잃은 후의 슬픔과

탠진 왕자가 엄마 없이 자라면서 겪었을 외로움을 알게 되는 아멜리아 팽~

 

 

 

 

 

 

 

 

 

 

 

하지만 탠진 왕자를 만나자 왕자에 대한 측은한 마음이 싹 사라졌어요.

스쿼쉬를 데려 가야겠다는 생각을 알아챈 탠진 왕자와 말다툼을 해버렸거든요.

아멜리아 팽은 다시 친구들과 스쿼쉬를 데려올 작전을 짜기로 합니다.

아멜리아 팽의 집에서 오싹 무도회가 시작되면

궁전으로 가서 스쿼쉬를 찾아오기로 말이죠.

 

 

 

 

 

 

 

 

 

오싹 무도회가 시작되었고,

국왕과 탠진 왕자가 아멜리아 팽의 집으로 도착하자

아멜리아 팽은 탠진과 술래잡기를 하면서 어두운 방으로 유인해 가둬두고

플로렌스가 미리 파 놓은 굴을 통해서 왕국으로 들어 갔는데요

과연, 스쿼쉬를 무사히 찾아서 돌아올 수 있을지

어린이 판타지 동화 <뱀파이어 소녀 아멜리아 팽-오싹 무도회에서 생긴 일>을

읽어 보시고 확인해보시면 좋겠죠?

 

 

 

 

 

 

 

 

 

 

<뱀파이어 소녀 아멜리아 팽-오싹 무도회에서 생긴 일>에서는

다양하고 괴상한 요리들이 아주 많이 나오는데요

그 중에서 구토 유발 요리법이 소개 되어있네요.

보기만 해도 정말 구토를 유발하는 레시피!!ㅋㅋㅋ

 

 

 

 

 

 

 

 

 

 

친구들을 대할 때 명령을 하거나 나쁜 말로 기분을 상하게 했던 탠진 왕자를

아멜리아 팽과 다른 친구들이 싫어하는건 당연하다는 썬양.

그래도 나중에는 탠진 왕자가 자신의 말과 행동이 옳지 못하다는 걸 느껴서

친구들에게 사과하고 잘 지내게 되어 다행이라고 하네요.

또, 아멜리아 팽의 엄마와 아빠가 서로를 부를 때,

'깜찍한 세균 같은 내 남편', '사랑하는 트림쟁이 부인' 이런 식으로 부르는게

아주 재미있었다고 합니다.ㅋㅋ

 

 

 

 

 

 

 

 

 

 

어린이 판타지 동화 <뱀파이어 소녀 아멜리아 팽-오싹 무도회에서 생긴 일>에는

부록으로 아멜리아 팽과 친구들의 스티커가 들어있네요.

오려 붙여 사용하는 인스라 다이어리 꾸미기 할 때 붙이면 아주 귀엽겠죠?

오늘은 오해와 편견 속에서 피어난

아멜리아 팽과 탠진 왕자, 그리고 친구들의 진실된 우정을 담은

<뱀파이어 소녀 아멜리아 팽-오싹 무도회에서 생긴 일>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아멜리아 팽을 통해서 친구와 우정을 지키기 위한 용기를

배우게 되는 따뜻한 판타지 동화로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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