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적인 프리랜서 괜찮을까요?
톰 올브라이턴 지음, 박정은 옮김 / 디이니셔티브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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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를 생각하고 있다면 한번쯤 고민해볼법한 부분들과 내성적인 성격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 프리랜서로서 유익한 내용들을 담아내어 도움이 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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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소상공인 창업 마케팅 생존전략
최창문 지음 / 좋은땅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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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웨터곰 입니다.​


어느덧 30대 중반에 접어드니 지인들의 직업군이 대략 비율로 따지자면

60%는 직장생활, 40%는 창업/자영업/프리랜서로 활동하더라구요.


​물론 직장생활과 자영업의 장단점은 있지만 저의 경우에는

아직까지는 안정적으로 수입을 얻는 것을 선호하기도 하고

경력도 쌓고 싶어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직장생활이란

어느 일정한 나이가 되면 은퇴를 할수밖에 없고 미래 수입원에 대한

불안한 마음에 제2의 직업을 찾을것이냐 아니면 작게나마

소규모 창업을 해볼것인가에 대해 고민을 하게되는 것 같아요.


30~50대를 위한 생존형 창업 마케팅 가이드북이 있어 다양한

사례들과 경험담을 들을 수 있다하여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대학졸업 이후 96년부터 마케팅, 영업, 쇼핑몰,

앱개발, 디자인, 기자생활, MD 등 다양한 경험을 하셨던 분이라고 합니다.

2010년부터는 독립하여 현재까지 마케팅, 교육, 컨설팅의 업무를 하고 있구요.


현 비즈아이콘 대표님이시자, 한국비즈컨설팅 이사님으로

재직중이라고 하시네요.


10년 넘는 시간동안 컨설팅과 강의를 하면서 다양한 콘텐츠들이 쌓이면서

이야기들과 사례를 모아 책으로 내어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마음에 책을 쓰게 되셨다는군요.​


창업이나 자영업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 어디로 가야하는지,

무엇을 피해야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책이길 바란다면서요.


이 책은 정독하기보다는 필요한 내용만 찾아 읽는것을 권하고 있었는데

가이드북이라는 컨셉처럼 비즈니스를 하면서 유용하게 찾았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고 합니다.






새로운 비즈니스를 준비하고자 할 때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가장 첫번째로 생각 해야됩니다. 주변 인맥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도

좋고 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는 것도 중요하다 합니다.​


그리고나서 관련 지원사업이 있는지 찾아보고 성급하게 결정하지 말며 

다양하게 조금 더 신중하게 파악하라 합니다.​


그리고 사업자는 가능하면 늦게 만드는 것이 유리하다는데

이것은 사업자가 없는 상태에서 창업을 지원해주는 사업이 많이 있기

때문이라 하네요. 이것은 악용이 아닌 활용이라고 보면 되는 형태로

최대한 예비창업자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고 사업자를 만들어보라 합니다.


그리고 내가 진행하고자 하는 업종의 정확한 현황 파악이 필요하고

전략이 필요하다네요. 마케팅에 있어 포지셔닝맵이라는 것을 통해

준비하는 사업아이템의 특성을 구분해서 분석해보라고 합니다. 


이렇게 하다보면 어디가 부족하고 어디가 괜찮은지가 보이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다가갈 수 있다네요.





고객가치나 핵심가치라는 단어를 설명하려고 할 때

'고객이 우리 매장을 찾게되는 이유, 우리 상품을 구매해야

하는 이유'를 생각하면 된다고 하는데요. 


사례로 어떤 카페를 예시로 들면서 유동인구가 없으니

매출이 당연히 안나오는 구조였는데 컨설팅하면서 생각해 낸

고객가치로 인근에 큰 공터가 있어서 '해당 지역에서 가장

주차가 편한 카페', '해당 지역에서 가장 회의하기 좋은

비즈니스 카페'라는 것을 생각해내었다 해요.​


여러가지 고객들의 니즈를 찾아 이유를 만들어 준다면 매출이 늘어날 것

이라고 말해 주었다고 합니다. 물론 사람들에게 알려야되는 홍보마케팅에

대해서도 필요하기에 알려주셨다고 하구요.





누군가에게 투자를 받고자 할때 혹은 사업설명을 하고자 할때 

간단하게 이야기하려면 엘리베이터 스피치 방법을 활용해보라 합니다.


​정답은 요점만 간단하게 말하되 상대방이 듣고 싶은 위주로 말하라 합니다.


투자자라면 수익률 위주로, 가족이라면 안정성 여부로, 

지원기관이라면 성장성에 대한 내용과 같이 말이죠.


이 방법을 연습하다보면 꽤나 다양한 곳에 활용할 수 있다는데요. 

말을 요점만 이야기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다네요.






비즈니스를 더욱 강하게 만들어 줄 다양한 아이템에 대해서도

소개해주고 있었는데, 업무를 줄여주면서 효율을 높여주면서도

스트레스까지 줄여줄 수 있는 것이라 하니 참고를 하여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을 것 같더군요.​


수납/정리를 위한 도구들, 각종 컴퓨터 장비들, 클라우드 서비스와

프로그램, 가격비교사이트, 카쉐어링 서비스, 프리랜서 전문가의 도움받기,

모바일스캐너/팩스 어플 활용하기, 카카오톡 뉴스봇 활용하기 등등을 말이죠.


위에 나열된 것들은 요즘 젊은 사람들은 그나마 많이 접해보아서

자연스레 활용하겠지만 은퇴를 앞두신 50~60대 창업자 분들께는

처음 접해보는 것들일 수 있기에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이 들더라구요.





워낙 다양한 주제로 컨설팅 사례들과 설명을 해주고 있어서

정말 창업을 준비하시는 혹은 프리랜서 개인사업자로 활동하게 되거나

자영업을 알아보시는 분들께 도움될 내용들이 너무나도

가득해보이는 알짜 가이드북이라 생각되더라구요.


책의 마지막부분에서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기관의

교육정보들도 안내해주고 있어 유용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겠더라구요.


​저도 언제까지 직장생활을 할 수 있게될지 알 수 없는 미래이지만, 

그래도 이젠 이 책을 알게 되었으니 미래의 수입구조에 대한

계획을 조금씩 세워가야 될 것 같습니다.



본 포스팅은 좋은땅, 인디캣블로그 서평단에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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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에 가·보·느·자
조지종 지음 / 좋은땅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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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웨터곰 입니다.​


여행을 자주 떠나지 못해서인지 여행에세이가 생각나는 요즘입니다.


최근에는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한 지역인 진도라는 지역에

대한 에세이가 있어 기회가 되어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진도 출생이시면서 평소에 해당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두루 살피시는 분이라 합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감히 넘볼 수 없는

보물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보다 진도의 가치에

대해 알았으면 하는 마음에 이 책을 쓰게되었다고 합니다.


​진도는 남도 소리의 본향이자 시/서/화/창을 갖춘 우리나라

민속문화 예술의 본거지로 진정한 예향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진도에는 해풍과 함께 걸을 수 있는 명품 둘레길이 있고

이 둘레길에는 역사탐방로인 '삼별초 호국 역사탐방길'과 '이순신 장군

명량대첩로'가 포함되어 있고 국토해양부가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선정한 '세방낙조, 시닉드라이브 도로'가 속해있다는군요.





진도에는 특별하게도 진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현장이 있다고 합니다.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인 섬이고 국내 유일한 민속문화 예술특구이면서

호국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지요. 진도에 방문하면 이런 역사의

생생한 현장들을 보고 듣고 직접 몸으로 체감할 수 있다고 해요.


울돌목(명량해협) 물살체험, 역사탐방로(명량대첩로/삼별초 호국

역사탐방길) 걷기체험, 조수간만의 차이로 생기는 바닷길체험,

직접 배워 불러보는 8도 아리랑 체험, 명견으로 알려진 진도개

테마파크 체험, 명량 해상케이블카 체험,전통 남도 소리 체험,

다도해 섬 절경 유람 체험, 진도 어촌마을 체험,

다양한 어종을 볼 수 있는 청정 바다낚시 체험​


정말 다양한 체험활동이 있어 읽어보는데 혼자서도, 친구들과도, 

가족들과도 다양한 구성으로 여행을 가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체험리스트들이라 기대가 되더라구요.





진도에는 진도개 테마파크가 있는데, 홍보관, 경주장, 

어질리티장이 갖춰져있고 평일에는 묘기자랑, 주말에는 

진도개 경주, 어질리티를 관람할 수 있다고 합니다.


참, 진돗개는 진도에서 관리가 되고있어 분양받을 수 

있는 곳이 정해져 있다고 합니다.





책의 처음부터 중간까지는 진도에 대해 소개하고 안내해주는

가이드북 같은 내용을 적어두셨지만 후반부에는 진도일주

둘레길을 걸으며 작성했던 여행기를 볼 수 있어요.​


걸으면서 사색에 잠기시기도 하고 저와같이 진도를 여행해보지 못한, 

혹은 진도의 명품둘레길을 걸어보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몇몇 장소들의 사진들을 찍어 남겨두셨더라구요.


그리고 둘레길을 걸으면서 보배섬 진도를 지키고 가꾼 역사 영웅들과

대자연에 감사한 마음으로 내내 생각하며 걸으셨다고 합니다.


둘레길이 장거리(진도 둘레길 120km), 중거리(진도 미르길 25km),

단거리(접도 웰빙 등산로 9km)로 이뤄져있고 코스별 고유의 특성이

뚜렷해서 걷기여행지의 최적지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 말씀하시더군요.





진도에 대해 사실 진돗개 밖에 아는게 없었는데,

몰랐던 지역에 대해 조금 더 가까워진 기분도 들고

여행기를 통해 지역에 대한 소개도 들어서인지 한번쯤은

방문해보고픈 지역이라 생각이 듭니다.


역사적으로나 지역적으로나 무심했던 제 자신이 한심했지만

지금이라도 늦게나마 이 책을 통해 알게되어 저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본 포스팅은 리뷰어스클럽, 좋은땅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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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에 가·보·느·자
조지종 지음 / 좋은땅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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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에 대해 매력을 느끼게 해준 에세이, 여행가이드북과 에세이집이 묶인 알찬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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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노무 잘하는 담당자의 비밀파일
김우탁 지음 / 나비소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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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웨터곰 입니다.


직장인이라면 아마 누구나도 한번쯤은 인사노무 영역에

대해서 검색해 보셨을거라 생각하는데요. 사실상 해당

담당업무를 하는 사람이 아닌이상 명확하게 그 정보를

확실하게 이해하기 어려워 결국 담당자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 같아요.


인사노무와는 별개의 부서에 속한 직장인이지만,

인사노무에 평소 관심이 많기도 해서 정보를 얻고자

궁금한 마음에 읽어보게 된 책입니다. 





저자의 직업은 공인노무사이며, 이 책은 실무서로 참고해도
될 만큼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쓴 책이라 합니다.


총 140개의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근로계약서, 임금,
근로시간, 휴일과 휴게, 연차휴가, 비정규직이슈, 4대보험,
노동조합, 취업규칙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질의응답 형식으로 구성하여 보기 편하게 되어있다 합니다.


​숫자가 등장하는 영역은 도표와 도식화 자료를 활용, 
동영상 강의가 필요한 부분은 QR코드로 연결해두었다고 합니다.





근로계약서는 노사간의 관계를 명확하게 하기위해

꼭 작성해야 하는 부분이지만, 간혹 인원이 적은 회사들의

경우 귀찮거나 일이 많다는 핑계로 작성하기를

미루는 회사들도 있더라구요.​


하지만 근로계약서 작성은 권리이자 의무이기 때문에

전자문서든 서면이든 꼭 주고받아야 되는 서류라고 하니

가능하면 입사 후 빠르면 빠를수록 좋기때문에

확실하게 해두는 것이 좋다 합니다.





유연근무제, 즉 재량근로시간제는 업무의 성격에 맞게

근로자의 재량에 위임할 필요가 있는 제도라고 합니다.


이 제도를 도입하려면 근로자와 대표간의 서면합의가 필요한데, 

기준에 부합한 업무이면서 사용자가 업무 수행수단과 근로시간

배분에 대해 구체적 지시를 하지 않는다는 내용, 근로한 것으로

간주하는 근로시간 등이 포함되어있어야 된다 합니다.


하지만 서면으로 합의했음에도 사용자가 업무수행 방법에

대해 구체적 지시를 하고 출/퇴근 시간을 통제한다면 

재량근로로 볼 수 없기에 실근로시간에 따라 근로시간을

산정해야되며  혹여나 법정 근로시간을 초과한 경우에는

법정 근로수당을 지급해야 됨이 적법하다 합니다.





육아휴직은 대표적인 모성보호정책으로 임신중인 여성,
만8세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이하의 자녀(입양 포함)를
양육하기 위해 휴직을 신청하는 경우 사업주는
허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육아휴직 개시예정일 30일 전까지 근로자는 신청서를
제출해야하고 사업주는 이에 대한 시기를 변경할 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긴급/특수한 상황으로 임신중인 근로자가 유산 또는
사산의 위험이 있는 경우, 출산 예정일 이전에 자녀가 출생한 경우,
배우자의 사망/부상/질병 또는 신체적 혹은 정신적장애나
배우자와의 이혼 등으로 영유아를 양육하기 곤란해진 경우 
긴급성을 고려하여 7일 이전에 신청할 수 있다 합니다.

​최대 1년까지 사용가능하며 무급이 원칙이라는점,
1년 내에 2회 분할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 혹여 임신
중에 육아휴직을 사용한 경우 휴직기간은 차감되나
분할횟수가 차감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육아휴직기간은 연차휴가일수 산정 시 출근으로 포함되어
퇴직금 산정 시에 근속연수에 포함된다 합니다.




육아휴직급여는 근로자가 원활하게 받기위해서는
사업주의 조력이 중요하다 합니다. 사업주는 해당
근로자의 육아휴직을 확인해 주어야되는데 육아확인서에
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으니 확인을 해야된다네요.​


육아휴직을 근로자가 신청하기 이전에 사업주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확인서를 고용센터에 제출해야된다 합니다.
육아휴직확인서와 중복되지만 소정근로시간을 입증하기 위해
근로계약서를 필수적으로 제출해야만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때 필요한 서류들은 근로자의 인적사항, 자녀의 성명과
주민번호, 육아휴직 사용기간, 육아휴직 시작일을 기준으로
통상임금(급여명세서)명세서, 근로계약서 등을 첨부하여
고용센터에 제출하라 하고 있습니다.





보통 노동법상 사직의 개념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청약과

승낙이 합치되어야 된다고 보는데, 근로자가 먼저 의사를

표시하고 사업주가 수락하는 순서가 일반적이라 봅니다.


​하지만 권고사직은 노사간 진행순서가 반대로 사업주가

의사표시를 하고 근로자가 승낙하는 과정을 거치게됩니다.

하지만 일방적 해고와는 다른 개념이기 때문에 권고사직 과정에서

퇴직위로금이라는 금전 보상이 수반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예외적으로 중대한 귀책사유에 해당하여 권고사직을

받게되는 경우 실업급여 수급을 제한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면 한번쯤은 궁금해봤을

혹은 사정상 법적인 보호를 받고자 도움이 필요하여

인사/노무관련 법령들을 찾아봤을거라 생각합니다.

저와같이 일반적인 근로자들에게도 유용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실무자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유용한 내용이 군더더기 없이 담겨진 인사노무 관련 실무참고서 잘 읽었습니다.



본 포스팅은 컬처블룸, 나비소리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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