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드러커, 그가 남긴 말들 - 드러커 어록으로 완성하는 자기관리 실천노트
우에다 아쓰오 감수, 사토 히토시 편저, 장영철 국내감수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3년 1월
평점 :
품절


피터드러커는 구루의 구루라는 별칭을 갖는 위대한 학자이다. 많은 저서도 기록적이지만 이 저서들에서 파생된 책들도 끊임없이 줄을 잇게 될 전망이다. 경제/경영에서 마케팅이란 영역이 확대된 현재는 그를 따르는 수많은 학자들과 전문가들로 하루에도 몇 번씩 그의 이름이나 그가 남긴 말을들 접하게 된다. <피터 드러커, 그가 남긴 말들>(RHK, 2013)은 피터드러커의 '깨알'같은 말들을 리뷰할 수 있다. '깨알같다'라는 표현이 착 달라 붙는 서적이다. 이 책의 제목을 좀 더 요즘 젊은이들의 말로 고쳐본다면, "피터 드러커, 깨알같은 말들"로 할 수 있겠다. 독자들에게 있어 피터 드러커는 위대한 스승이므로 표현을 잘 골라야 했다. 따라서 '그가 남긴 말들'로 정해지긴 했지만, 리차드 파인만처럼 친근한 사람이었다면 현재의 제목보다는 더 친근한 말로 책이 나오지 않았을까 한다. 도서를 넘기다 보면 탄성이 절로 나오는 것이다.

[남을 가르치는 것만큼 자신에게 공부가 되는 것은 없다. 다른 사람의 성장에 도움을 주면 그만큼 자신도 성장하게 된다.] 78p

최근 고객사에 교육 부분을 진행하면서, 이해하기 쉽게, 납득을 잘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문지식을 가진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얻어 문제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 학창시절에서도 남에게 가르쳐 주면서 더 배우는 경험이 있다면 이 말을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영화 <파파로티>(2013)에서는 대상을 잘 파악하고 그에게 맞는 방식으로 가르치는 방법을 택했다. 그럼으로써 이루지 못한 목표를 간접적으로 달성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그릇을 보고 더 큰 곳으로 갈 수 있게 방향을 정해줬다는 게 더욱 더 훌륭한 선택인데, 이로써 자신도 성장하게 됬음은 말할 필요도 없는 것이다.

[정말 중요한 것은 우선순위 결정이 아니다.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것은 비교적 쉽다. 그런데 과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는 사람들이 극소수인 까닭은 후순위 결정을 못하기 때문이다. 즉 당장 하지 않아도 될 일을 결정하고, 그 결정대로 지켜 나가는 사람이 의외로 적다.] 240p

고객사 미팅을 갔는데, 더 큰 상황이 발생해 담당 직원이 금일 미팅이 어려울 것이라 통보했다. 담당자가 우유부단하거나 상황판단을 못했더라면 기다리라거나 서로에게 피해를 주는 결정을 했을 수 있는데, 지금까지 겪어온 입장에 그러한 결정은 심각한 상황이 분명하다고 인지할 수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관련된 상황은 국가적이며, 신문 1면을 장식할 초유의 사태였다. 가져야할 것을 선택하는 것보다 버려야할 것을 선택하는 것이 더 어렵다고 한다. 이와 결부시켜 우선순위와 후순위 결정은 후자가 더 어려우면서 중요한 것이다. 항상 우선순위는 잘 정하지만, 나중 순위의 일들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하지 않아야할 일들을 반복하고 있는지 생각하게 되었다.

[변화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찾아온다. 그러나 기회는 준비한 사람에게만 모습을 보인다. 여기서 말하는 준비란 자신의 강점을 갈고 닦는 것을 의미한다.] 385p

매주 스터디를 하면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게 되었다. 이 아이템 착수와 더불어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는 사업도 런칭이 되어 이를 이용하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물론 자금 지원에 대한 부분은 언제라도 있지만, 정확히 어울리는 것을 찾기 쉽지 않다. 그리고 이런 정보들을 모니터링 하고 있지 않는다면, 알지 못한체 시간을 낭비할 수도 있다. 변화와 기회는 항상 있고, 이를 알아보는 사람많이 적응하고 쟁취할 수 있다. 모든 일은 지금이 아니면 못한다. 다음이란 없다. 지나간 뒤에 잡으려하면 두세배 이상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항상 준비하고 노력을 경주한 피터 드러커의 경험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피터 드러커의 어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책은 그의 말과 얽혀진 내용으로 편집되어 있다. 그래서 장을 넘길수록 깊이 있는 경구들을 음미하게 된다. 학문과는 독립적인 말들도 등장해 잠언처럼 읽을 수 있는 언제라도 꺼내어 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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