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시켜라 - 성과를 원하는가?
류랑도 지음 / 쌤앤파커스 / 201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 제대로 시켜라 >(쌤앤파커스, 2011) 는 제목에서 느껴지듯, 상위관리자가 부하직원에게 업무 지시 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한다. 요즘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대학원 후배들에게 문서 편집 등의 마무리를 주로 요청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제대로 시키고' 있는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또한 지시를 받는 쪽에 있더라도, 상사가 제대로 시킬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 주고, 질문을 통해 정확한 지시를 받는 방법을 익힐 수 있었다.
[모든 이들에게는 알맞은 역할과 책임이 있다. 임원은 임원답게, 팀장은 팀장답게, 자신에게 주어진 소명에 집중해야 한다. 당장 답답한 마음이 든다고 해서, 내가 더 잘할 수 있다고 해서 하위조직의 일을 넘보지 마라. 리더답게, 당신은 더 큰 물에서 놀아라.] 177p
군대에 있을 때, 항상 자신의 일을 후임에게 시키는 선임이 있는가 하면, 단계적으로 지시하는 선임도 있다. 또한 지시를 잘 이행하지 못하면 직접 나서서 해버리고, 알려주지 않는 선임도 있다. 도서에서는 부하직원이 업무를 잘 배우고 직책에 맞는 업무를 수행하도록 알맞은 역할과 책임을 설명한다. 군대에서 선임이 후임에게 제대로 일을 알려주지 않고 나가면 말 그대로 '삽질'을 하게 되고 업무 효율이 떨어진다. 복무기간도 무척 줄어 인수인계가 잘 되지 않는 이 때, 직무교육에 있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사회에서는 자신의 노하우를 알려주지 않기 위해 혼자만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기술은 언젠가는 공유되므로 고급기술을 익히고, 현재 기술을 부하직원들에게 알려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게 좋다.
[회사는 내가 마신 술값을 대신 내주는 곳'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그 조직의 앞날은 어둡다. 리더라면 구성원들이 회사를 '물주'로 여기지 않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물론 스스로도 경계해야 한다.] 214p
리더가 제 역할을 다하고, 제대로된 업무지시를 내리면 구성원들이 회사에 충실하고 올바로 임하게 된다. 저자가 놓치지 않은 점은 지시를 내리는 리더의 자세다. 지시를 내리는 사람이 올바르지 않으면, 지시를 받는 사람도 신뢰하지 않아 제대로 처리하지 않게 된다. 그러므로 리더로서 역할을 다하고나서 일을 시켜야 한다.
[물론 아직은 '역량'이라는 말보다는 '능력'이 조금 더 익숙할 것이다. '능력'이란 업무수행을 잘하기 위해 갖춰야 할 자격요건인 학력과 직무경력, 경험, 지식, 스킬 등과 같은 것을 말한다.~중략~이처럼 성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차별화된 전략을 지속적으로 실행하는 힘, 이것이 바로 '역량'이다.] 247p
능력과 역량에 따라 업무 처리 속도가 다르다. 일을 시키기 전에 능력과 역량을 판단해, 적절히 분배하고 역량을 키워주는 자세가 리더로서 필요하다. 단순히 업무지시에만 한정하지 않고, 리더로서의 눈을 갖게 해줘 제목보다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종반에는 면담에서 필요한 '청/정/청/문/답'의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제시한다. 그 중 세번째가 핵심이라 생각하는데, 역시 마인드와 관련이 있다.
[요청이 제대로 이루어지면 상대방은 요청받은 일이 누가 '시킨 것'이 아니라 자신이 선택한 '자신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주인의식을 갖고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 능동적으로 일을 마무리해줄 것이다.] 267p
지시, 요청, 부탁. 여러가지의 방법으로 업무를 공유할 수 있는데, 리더로서 제대로 시키는 일은 가장 중요한 역량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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