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와 세계사 동시에 공부하기 - 영어 시험 고득점을 목표로 한 버라이어티 세계사 영어와 세계사 동시에 공부하기 1
우에다 이치조우 외 지음, 황혜숙 옮김, 송기영 감수 / 명진출판사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대중교통으로 출퇴근 하는데, 책을 읽기에는 시간이 짧아, OPIC 강좌를 듣기로 했다. 한 3일 정도 이어졌는데, 자전거로 교통수단을 바꾸면서 영어랑 다시 멀어졌다. 그런데 다행이 < 영어와 세계사 동시에 공부하기 >(명진출판, 2010)를 발견하면서 영어를 다시 공부할 기회가 주어졌다. 별책부록도 있고 해서 단어는 이를 활용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책을 펴 보았다. 앗! 그런데, 내용 자체가 역사라 지명, 사건에 관련된 단어가 주를 이뤘다. 물론 문장도 퀴즈로 제공되어 내용을 다시 살펴보며 풀어볼 수 있었지만, 전공 위주의 영어 공부에 익숙한 나에게는 거리가 있었다. 역시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은 없는 것이다.
[러시아 혁명the Russian Revolution을 성공시킨 레닌Lenin의 '평화에 관한 선언declaration'에 대항하며 윌슨 대통령도 14개 조항의 평화원칙Fourteen Points을 제창했다. 그것은 비밀외교의 폐지abolishment of secret diplomacy, 공해의 자유freedom of the high seas, 군비축소forces reduction, 무역장벽 철폐breaking down trade barries, 국제연맹 설립establishment of League of Nations 등의 원칙이었다.] 205p ~ 206p
국제용어를 접하니 예전에 The Korea Times로 영어공부를 하던 때가 떠올랐다. 고등학교 시절 영자신문으로 공부를 하며, 국내 소식을 영어로 접하니 나름 재미가 있었다. 단연 정치면에 관심이 있어, 내각(cabinet) 등의 용어에 생소함을 느꼈는데, 다시 이 책을 통해 그 시대로 돌아온 기분이었다. 요즘 증시도 세계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데, 영향을 준 나라들이 도서에 등장해 반가움도 있지만, 때론 걱정이 되었다.
역사에 빠질 수 없는 전쟁. 한국전쟁도 다뤄지고 연대별로 주요 사건이 정리되어 역사책의 부족함이 없었다. 삽화와 카툰이 재미있어서 책을 읽는 동안에 지루함이 없었고, 전세계를 대상으로 설명해 전체적인 시야를 갖게 했다. "I do not know whether I was then a man dreaming I was a butterfly, or whether I am now a butterfly dreaming I am a man" 인용문 같은 어록도 많이 소개해 한글로만 알았던 표현을 영어로 옮기면서 생기는 변화도 또 하나의 볼거리였다.
Part 4에 아시아가 등장하는데, 중국이 대부분의 페이지를 차지하고, 그 밖에 국가가 3~4 페이지에 다뤄졌는데, 한국도 간단하게 요약되었다. 고등학교 국사시간에 1년여에 걸쳐 배웠던 거 같은데, 그렇게 간결하게 표현했다는데 놀랐지만, 그 정도로 약하게 다뤄졌나에 대해서는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약한 국력 탓에 한글이 있음에도 영어를 배워야 하고, 국제 정세에서 중요한 국가로 위치되지 못하는게 좀 서글펐다. 한글과 세계사 동시에 공부하기가 전세계에 출간되기를 기대하며 주요 문장들을 다시 한번 읽어 봤다.

www.wece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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