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롤렉스 시계를 사라 - 진짜 부자들만 아는 돈 쓰는 법
사토 도미오 지음, 이서연 옮김 / 에버리치홀딩스 / 2011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사고 싶은 것이 많지만, 집을 장만하거나 나중에 사용될 목돈을 위해 참고 있다. 그런 결과 소비의 폭은 많이 줄어 돈이 모이고는 있지만, 월급생활자의 한계로 저축액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평소에는 염두에 두지 않지만, 금융권에서 좋은 상품을 소개한다며, 광고 전화를 받으면 장기적인 계획을 잡아주며, 나의 한계를 인식하게 한다. 어차피 큰 돈은 모으지 못하니 차라리 안 모으로 돈을 쓰며 즐기는게 나을까? < 지금 당장 롤렉스 시계를 사라 >(에버리치홀딩스, 2011)에서 돈 쓰는 법을 말한다. 비싸지만 마음에 드는 것을 사라고 말한다. 그러나 신용카드로 무리하게 구입하라는 말은 아니다. 그럼 뭘까? [일에서도, 놀이에서도, 연애에서도 의욕이 가득할 것이며 결과적으로 그 욕구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돈이 끊임없이 들어올 것이다.] 32p 목적이 확실하고, 의지가 강하면 못 할게 없다. 소비도 마찬가지라고 말한다. 지금 저축을 하는 이유도 언젠가 집을 사거나 자동차를 사기 위해 그렇게 하는 거라면, 조금 더 큰 목표를 두고 소비를 하도록 하는 것이다. 저자의 경우 욕구를 만족시키는 소비를 통해 의욕을 높여 생산력을 향상시켰다. 여기에 조금 더 사회적인 의미를 부여해 경제 활성화라던가 많은 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소비를 실현했다. [순수하게 '타인을 즐겁게 하는 일'에서 즐거움을 발견하고 거기에 돈을 들여야 한다. 자신의 '감동체험'을 위해 돈을 사용하는 것이다.] 65p 나만 즐기기 위해 소비할 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여러 사람을 위한 소비가 일어난다. 같이 식사를 하거나, 영화를 보거나 선물하는 일은 타인을 즐겁게 하기 위한 행위다. 물론 이런 활동을 통해 나도 즐거울 수 있고, 모두에게 좋은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하면, 요즘은 즐거운 쇼핑이 많다. 쇼셜커머스에서 반값할인도 많이 하고, 쿠폰이나 행사기간의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경로가 많기 때문이다. 물론 원하는 물건이 항상 원하는 가격에 나오는 건 아니지만, 정보를 찾고 기다리다보면 좋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소비로는 고급스러운 생활을 할 수 없다. 비싸지만 대담하게 물건을 '지를' 필요가 있다. 그렇게 하면 더 큰 돈을 벌기 위해 노력하게 되고, 현물을 가진 부자가 된다. 그게 저자의 주장이다. [더 나아가 돈에게 최고의 두근거림을 선사하는 방법이 있다. 한 번 더 '돈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돈은 본래 '쓰이기 위해' 존재하기 때문에 '쓰이는 것'에 의해 많은 사람의 행복에 공헌하는 것이 돈의 궁극적인 역할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돈을 사용하여 많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방법을 추가하면 된다.] 166p 일본의 큰 자연재해 이후로, 그들의 소비가 늘었다고 한다. 언제 떠날지 모르기 때문에 저축이 필요 없다는 생각으로 모아지고 있다. 저축의 강국 일본에서 이런 생각으로 돌아서서 그런지, 이 책이 현지에서 인기가 높아졌을 것 같다. 원서가 2007년에 나와서 시기가 잘 맞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국내는 지금 가계대출이 위험수위에 도달했고, 최근 개인대출을 제한하는 정책도 있었다. 카드사의 신용공여기간 단축은 실제로 카드이용자들이 돈을 제대로 상환하지 못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명품과 해외여행에 이미 노출되어 있는 국내 상황에서 이 책이 부를 위한 소비에 도움을 줄지, 무분별한 소비를 조장할지는 두고봐야 할 것 같다. 아무튼 대담한 소비를 통해 능력 범위에서 럭셔리한 생활을 제시한 다는 점은 신선하다. www.wece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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