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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리더, 핵카톤하라 - 구글 인재는 왜 페이스북으로 옮길까?
김영한.김영안 지음 / 북클래스(아시아경제지식센터)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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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카톤? 경영 또는 생산 방법론의 하나라 보면 되나? 기존 관료적인 계획->실시->검토->조치 의 PDCA 방법과 차별되는, 모방하며, 마라톤을 하듯 창조하는 운영방법이다. 이런게 처음 등장한 건 아니라 생각한다. 일반적인 초기 개발 방법이 이렇다. 2~3사람이 모여 열정에 차있거나, 무언가에 쫒기게 되면 핵카톤으로 output이 창조한다. 이게 잘 되면 대박! 안 되면 그만이다. < 스마트리더, 핵카톤하라 >(북클래스, 2011)는 핵카톤을 통해 성장한 페이스북 등의 사례를 소개하며, 핵카톤의 유용성을 소개한다.
[페이스북에서는 직원들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서 아이디어 실행 워크숍인 핵카톤을 실시한다. 핵카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서 본래는 컴퓨터 프로그래머들이 모여서 개발업무를 수행하는 협동적 프로그래밍 방법을 가리킨다.] 53~54p
IT가 발전하면서, 여러 개념을 기존의 건축이나, 음악에서 차용했다. 아키텍트, 매시업 이란 용어들이 대표적 예인데, 이젠 경영에서 IT용어를 사용하는 시대로 접어드는 것이다. 저자는 IT업계에서 30여년을 종사한 경영인이다. 그 만큼 빠르게 변하는 것에 익숙하며, 정보의 가치가 3개월을 못 가는 특성을 잘 알고 있다. 공개와 공유, 다른 사람의 정보를 이용해 가치를 창출하는 전략의 장점을 잘 알고 있다. 해커란 말은 정보 공유의 목적으로 다른 사람의 시스템에 침투하는 자로 도둑에 가깝기도 하지만, 적극적인 정보 공유자라 할 수 있다. 모방을 통해 창조, 개선을 도모하는 핵카톤 전략은 빠르게 변하는 사회에 기존 방식을 뛰어넘을 수 있는 경영/관리론으로 인정받고 있다.
정립되지 않은 이론으로 경영하다 보면 융통성이 커져 허용범위를 넘을 때, 조직을 관리하기 힘들다. 핵카톤은 자율성이 크면서도 절제된 운영방법이라 생각한다. 6시그마, 팀제도 운영 등의 여러 방법으로 경영을 함에도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경우, 너무 체계가 없어 조직 관리에 틀이 필요한 경우, 핵카톤을 적용해 볼 때다. 도서에 제시된 프로세스가 결코 단기간에 정립된 체계가 아님을 증명한다. 탁상에서 회의만 할 것이 아니라, 남의 아이디어를 해킹해 새로운 생각을 창조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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