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샤오보 중국을 말하다
류샤오보 지음, 김지은 옮김 / 지식갤러리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2010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는 중국의 '류사오보'였다. 류사오보는 중국 민주화를 위해 많은 행적을 남긴 인물로, 시상식을 앞두고 수감 중 이었다. 이에 중국은 그의 노벨상 수상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내, 74년만에 수상자가 참석하지 않은 시상식으로 기록되었다. 공산당이 집권하고 있는 중국은 아직도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어, 국제사회에서 인권문제를 두고 지속적으로 대립하고 있다. < 류샤오보 중국을 말하다 >(지식갤러리, 2011)는 류샤오보가 집필한 글들의 모음으로 중국의 정치, 문화, 중국과 세계, 민주화 운동으로 나눠져 있으며, 끝부분에 자작시도 수록되어 있다.
[나름대로 소신을 지킨다며 공산당에 입당한 대학생도 이상을 위한 신념 때문이 아니라 개인의 현실적인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공산당에 입당한다. 독재체제인 중국에서는 졸업 후 무엇을 하든 공산당에 입당해야 남보다 쉽게 성공할 수 있다.] 27p
이미 중국의 모든 청년들은 성공을 위해 거쳐야할 경로로 공산당이 지정되어 있다. 따라서 사상도 공산주의에 얽메여 있고, 직업 선택도 이와 맞물려 있다. 결과적으로 다른 선택은 무시되고, 민주적이지 않은 독재체제에 억눌려 있는 것이다. 이런 반인륜적인 사회에서 올바른 꿈을 꾸기 힘들고, 비정상적인 발전 가도를 걷는 중국인들은 세계와 충돌할 수 밖에 없다. 중국이 경제대국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사상적인 차이로 세계와 유기적으로 발전하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어, 추후 국제적인 관계가 어떻게 될지 예측하기 힘들다.
인터넷을 규제하는 북한처럼, 페이스북 등의 SNS의 글로벌하기 이용하지 못하게 하는 중국 내부의 정책은 활발한 국제교류를 방해하고, 젊은이들을 억압하고 있다. 인권을 유린하고 시민들을 억압하는 권력자들에 맞서, 민주주의를 위해 지속 노력한 '류사오보'는 아직도 수감 중 이며, 국내의 정체된 민주주의에도 화두를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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